걸판의 가장 대표적인 연출부터 소개하겠음
보다시피 전차 사격 및 기동중에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
가상의 카메라가 전차를 촬영하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보는이에게 현장감을 선사해줌
아귀팀이 4호 전차를 수령하고 사격 훈련을 하는 장면을 보자
아까 말했던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이 나오는건 위에서 말했으니까 알겠지?
처음에 미호가 발사! 하고 외칠때 순간적으로 캐릭터 얼굴에 집중선을 삽입해서 이목을 끌고
포신에서 포탄이 발사되는 장면을 각각 다른 구도로 두번 강조해서 보여줬잖아
이건 비단 걸판 뿐만 아니라 여타 영화나 만화의 액션 장면에서도 이런 기법을 사용해 해당 장면을 강조할 때 쓰이기도 함
로우 앵글을 사용해서 전차의 중량감과 크기를 강조함과 동시에 센스있는 장면 전환 역시 걸판의 특징
이렇게 한 화면 내에 화면 분할을 사용해서 인물의 감정선을 드러내는 연출은 보통 메카물에서 주로 쓰이는데 걸판에서도 이를 사용함
화면분할 연출 기법의 대표적인 예시, '턴에이 건담'의 한 장면
근데 걸판에선 저런 화면분할에 그치지 않고 이를 응용한 장면을 보여줬지
집오리팀의 89식 전차가 피격되자 저렇게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각 화면이 튕겨 나가기도 함
다음은 극장판과 최종장에서 주로 쓰이고 있는 1인칭 카메라 기법
이는 다분히 4DX를 의식한 연출 기법이 아닐까 생각함
4DX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흔들리는 좌석과 각종 부가효과로 1인칭 카메라의 현장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임
추가로 걸판은 영상정보량이 꽤 많은 작품이기도 한데, 소위 '떼샷'이라 불리는 한 화면내에 다수의 인물이나 전차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이 많고
그런 피사체들이 각각 다른 움직임이나 대사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 걸판이 '엄청 정신없다'라고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함
이상 걸판 연출의 특징들을 정리해봤고 이번 최종장으로 유입된 뉴비들이나 재감상을 꾀하는 화석들은 이런걸 의식하면서 보면 더 재밌을거임
이번 4화는 스키씬 후반부 1인칭 연출이 아주 돌아버렸음
걸판은 모든 등장인물이 한자리에 모여서 계속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고 사건의 전개가 빨라서 쉽지 않을듯
전문가 개추 - dc App
촬영업으로 하는데 걸판보면서 구도나 장면전환 POV 연출 이런거 좋더라ㅋㅋㅋㅋㅋㅋ
현직자 있을줄은 몰랐는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았네;;;
ㄴㄴ 오히려 업으로하다보면 틀에 갇히기 마련임… 너가 진짜 대단한 걸붕이임 저런거까지 디테일하게 보고 정리까지 하는거보면
개인적으로 최종장 6화는 너랑 같이보고싶을 정도다
4년 기다려야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뒤면 이제 나도 나이가… 적진않겠사와요
크흑..감사합니다 물섬..
와 이렇게보니 진짜 공들인게 눈에 들어오네
만화 컷 처럼 애들 나눠서 얼굴 나오는거 고전 애니같은 느낌 나서 정겹던
전차 움직이는장면들 ㄹㅇ 어케 만드는거냐 대단하네
이게 매력이지
물섬 그는 신이야...!
전문적인글추 - dc App
이야 밑은 좋다고 느꼈는데 위는 첨알았네 확실히 좋긴하네여
토미노식 연출 참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