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 가볼까 싶었던 오아라이였다만
본디 생각했던 2박3일 여정이 태풍으로 망가져버려서
'어 그러면 드디어 오아라이를 가볼 찬스 아닌가?' 싶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여정을 떠났다


루트는
JR타고 미토역까지 이동 후
미토에서 사철로 갈아타는 루트였다

루트 관련해서 참고한 글은

https://m.dcinside.com/board/himeribon/165


여기 정리글 쫙 읽고 이번 여정 루트를 내 맘대로 정했다

JR이동은 청춘18티켓의 잔여분으로 이동하였고
사철만 따로 요금을 냈다

이번 여행에 든 총 경비는
청춘18티켓 1일치 2400엔
사철왕복 660엔
자전거 대여비 1000엔
점심 1600엔
오아라이 붕어빵 200엔

총 5860엔 들었다


1. 오아라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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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조그마한 사철 전철을 타면
오아라이에 도착할 수 있다
미리 후기글 읽을때
'요즘 무인역에도 스이카찍는기계는 있는데 진짜 없다고?'
싶었는데
진짜 없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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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여기저기에 여전히 남아있는 흔적을 보니
성지로서 오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가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2.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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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이동을 위해 역 바로 옆 관광안내소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저렴한 이동을 위해 일반자전거도 있냐고물었지만
안타깝게도 전동자전거만 존재하여
4시간 1000엔에 대여했다

그래도 인생 첫 전동자전거였는데
자전거를 계속 타고 다녔는데도 딱히 엄청 힘들진 않았어서
이맛에 사람들이 전동자전거 타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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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최종장 진행중이라지만
애니 본편 기준으로는 10년이나 된 작품이
여전히 관광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게 신기했다


3.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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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바로 옆에 시장이 있고
여기도 걸판으로 쫙 꾸며놔있더라
기념으로 붕어빵 하나 사먹었다


4. 오아라이호텔/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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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전거타고 한 15-20분 이동하면 오아라이 호텔 부근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도 등신대라든지 스탬프랠리도 있지만
투숙객이 모여있는 곳이라 사진촬영은 외관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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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로 올라가려면 저 오르막길을 가야하는데
전동자전거와 함께라면 하나도 안힘드니
더더욱 개인적으로 전동자전거를 추천할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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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굉장히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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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려와서
토리이와 등대 구경도 했다


5. 오아라이항 해산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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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행왔는데 밥은 먹어야지 싶어서 항구쪽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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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는 이렇게 자기가 고른걸 직접 구워먹을수있게해줘서
1600엔 정도에 구워먹었다

굉장히 맛있었는데
오징어 구워먹는 날 보면서 옆테이블의 커플이 굉장히 맛있어보인다는 반응 보이며
나보고 어떤 오징어 갖고갔는지 물어보길래 이거라고 가리켜줬는데

그후에 어떻게 구우고 잘라먹는지 모르는지
나보고 잘라줄수있냐고 가위내밀길래
'현명한 선택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오징어 좀 잘라줬다
나보고 대신 몇개 먹어도된다했는데
이미 난 내꺼 다먹어서 배부른지라 사양했다


6.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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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길에 오아라이 해변도 들르고
조그마한 길로 역으로 향했는데도 그냥 일반 가게에 판넬 등이 전시되있는걸보고
만약 내가 제대로 꼼꼼하게 다 돌려했으면 4시간이 부족했을수도 있었겠다 싶었다

그래도 대강이긴해도 나름 꼭 가봐야할 곳들은 다 찍어서 갔다왔다 생각해서
꽤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시간여유되면 오아라이 관광하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