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기상하여 8시 10분쯤 오아라이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마린 타워를 보니 왔다는게 실감나더군요
맞은편 플랫폼에서 환영해주는 걸판 열차
아쉽게도 제가 타고온 차량은 그냥 평범했었습니다.
역사 안밖으로 걸판이 도배되어있는게 벌써부터 행복하더군요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걸판 갤러리와 대부분의 상점이 닫혀있었습니다. 안도를 제일 좋아해서 먼저 찾아갔는데 여기는 일찍부터 열려있더군요
바깥에서 구경하고 있자니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도 들어와서 사진 찍고 구경하라 말씀해주셨습니다. 워썬더에서 프랑스를 주력으로 타서 그런지 BC학원에 좀 더 애정이 가 유심히 둘러본 것 같습니다.
에르빈, 유카리랑 같이 있을때 둘이 케미가 참 좋아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둘러보다 보니 걸판 갤러리 오픈 시간이 되어가 마린타워쪽으로 갔습니다. 점차 바다 냄새가 나는게 참 좋더군요
갤에서만 보던 걸판 갤러리 입니다. BC 학원 PVC 패치가 있었으면 했는데 남은건 오아라이뿐이라 사고 싶은 굿즈들만 점찍어두고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옆쪽에는 전시공간이 따로 있던데 디오라마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역 인포에서 스탬프 랠리를 못 찾아서 이곳에서 받으면서 동시에 자전거를 대여했는데 15분 정도 마린타워 공터에서 연습해보고 GG쳤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불안정하고 무조건 사고 날 것 같아서 바로 반납...
반납하기전 들린 판저포 카페 주포 디자인은 진짜 인상적이였습니다.
원래 로즈힙 홍차를 먹고 싶었는데 자전거 연습하다보니 더워져 아포카도를 시켰습니다. 커피가 아닌 로즈힙을 주던데 산딸기와 조합이 꽤 괜찮았습니다.
1층에 있는 아귀팀 항상 따로 노는 등신대만 보다 모여있는걸 보니 역시 크루는 뭉쳐있는게 더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등신대와 스탬프 랠리를 계속 찍으러 다녔습니다.
등신대를 찾던 도중 케이 등신대가 안보여서 주위를 둘러보니 생일 파티를 한다고 욺겨놓은 것 같더군요
원래 테이블 뒤에 등신대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벤트인줄 모르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길레 가만히 있기도 뻘쭘해서 같이 부르고 다시 뒤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단체사진을 찍고 다들 케이크를 한입씩 드시더군요
사람들 빠지기를 기다렸다 찍은 썬더스팀
갤 후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식당이 여기 인 것 같아서 왔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인테리어도 좋아서 먹는 내내 고개 돌리면서 구경만 했네요
이후 이소사키 신사까지 쭉 올라왔습니다. 여기부터는 일반 관광객분들이 진짜 많더군요 신사 앞쪽에 원숭이가 공연도 하고 있던데 신기했습니다.
스탬프 찍는 것 말고도 사람들이 이렇게 직접 그린걸 보는 것도 재밌더군요 상점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서로가 하나씩 그려서 전체적으로 완성되는게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후 아쿠아 월드를 가볼까 했는데 걸어서 가기는 무리인 것 같아서 골동품 매장을 들렸습니다. 내부에는 확실히 걸판갤러리에서는 보지 못 한 물건들이 많더군요
여기서도 BC 패치는 못 찾았습니다...
이후 역까지 다시 돌아와 스탬프 랠리 찍고 돌아갈까 했는데 몽블랑이 있다는 정보가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걸판갤쪽으로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양이 많더군요 다음에는 음료를 한잔 더 시켜야겠습니다.
전차 중량을 버티는 에스컬레이터, 다른 장면은 모르겠는데 이거는 보자마자 생각나더군요
돌아가는 길은 걸판 열차가 배웅해줍니다. 돌핀을 갈까 했었는데 이때가 4시쯤이라 오픈까지 시간이 너무 붕 떠서 다음에 숙소를 잡고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걸판갤에서 산 굿즈 결산입니다.
무선 충전기랑 동전지갑, 사과주스 이렇게인데 자차가 있었으면 자석 스티커도 사왔을 것 같네요
미호의 표정이라던지 전차 뒤집어져서 벙찐 두체는 진짜 탐났는데
숙소까지 돌아오니 거진 20km을 걸은걸로 찍혔습니다.
숙소를 오아라이쪽으로 잡았다면 아쿠아월드까지 걸어갔다 왔어도 괜찮을거라고 드는게 다음에는 스탬프를 다 찍는걸 목표로 가봐야겠습니다.
또 언제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는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잠깐이나마 걸판속 세계관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네요
에고 자전거 못 타신다니 아쉽네요 ㅠ. 자전거 바람 쐬면서 거리 돌아다니는 재미가 참 좋은데. 그래도 걸어가시면서 돌아다닐 곳 다 돌아다니셔서 다행입니다. 아쿠아월드는 마을에 정기적으로 돌아다니는 버스로 시간 맞춰서 다녀오면 좋긴 한데(비용도 싸요 100엔) 이건 시간표 모르면 다니기 힘들긴 하니.. 아마 버스 시간표 자전거 빌려주던 곳에 있을겁니다. 몽블랑 저거 하루에 수량 한정으로 팔아서 점심 때 동 나는 경우도 많던데 잘 드셨네요. 제가 갔을때 계속 품절나서 커피만 마심ㅠ 아울렛 옆에 있는 큰 슈퍼마켓에 탱크모양의 빵도 팔텐데 나중에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탱크 모양의 빵이라니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BC패치 그 토이 샵 타구치인가? 거기에 있을걸요? 어제 본거같은디.. 나중에 갈때 한번 가보세요!!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당
힛추 실 배추~
멈춰!!!!
알찬 오아라이 여행 채고야ㅏ
오세요 오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