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분 쯤에 나옴


념글에 올라간 글 보고 팩트체크하고 코멘터리 찾아봤는데, 리본의 무사 관련 얘기가 나오기는 나왔음. 념글 말대로 스즈키가 먼저 말 꺼냈는데, 리본의 무사를 직접 언급한건 뒤이어 말 덧붙인 타무라라는 고증 어드바이저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념글 루머는 그럴싸한 부분들이나 사실로 확인된 내용들도 몇몇개 있지만 전반적으로 과장된 찌라시 같아서 믿지는 않음. 가령 물섬이 정사에 대해 밝힌 입장이나, 럽작 작가 행보는 사실이지만 감독이랑 슈퍼바이저가 싸웠다거나 스태프 내에 심한 갈등이 이어졌다는건 근거가 전혀 없는 괴담이라고 보는 바다. 정황상 아예 말이 안 되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내용을 뒷받침하는 신뢰할만한 근거는 일본쪽 웹 찾아봐도 안 보여서 판정할 수 없겠음.


리본의 무사 관련해서 언급한 부분도 PD나 감독같이 직접적인 권위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고증 스태프랑 슈퍼바이저라서 딱히 큰 일은 아니라고 봄. 결정적으로 이 자리에 없는 감독 물섬은 이 코멘터리 찍기 전부터 리본의 무사 평행세계로 취급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해당 코멘터리에서 나온 내용은 물섬의 의견이랑은 무관함.


한편, 어쩌다가 이런 연출이 들어갔고 코멘터리에서도 당당히 언급될 수 있었는지 몇가지 추측을 하자면, 정말로 걸장판 제작 당시에 리본의 무사 키워줄 계획이 있었거나 추후 애니화/정사편입 계획이 있어서 집어넣은 것, 아니면 감독 뜻과 다르게 일부 스태프들이 몰래 벌인 독단 행위, 또는 본래 계획에 딱히 없던건데 나중에 코멘터리에서 지어낸 내용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1번이 사실이라면 극장판 끝나고 후속작 기획하다 감독이나 회사 결정으로 계획이 폐지나 기각된걸테고, 2번이 사실이라면 루머의 갈등설이 어느정도라도 맞을 수 있겠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확실한건, 코멘터리에서 언급한게 물섬 의견이랑은 무관하고, 물섬은 오히려 최종장에서 리본의 무사를 배제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건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