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나올때 같이 끼워서 낼줄 알았던 4분따리 단편을 특전 한정으로만 다시보게 해준다는 것도 놀랍지만 저 특전 방식도 이해가 안 감


이미 철저히 카드에 적힌 고유 코드 인증해야 하고, 한 번 틀때 한 기기에서만 시청 가능 제한, 되팔이나 무단공유도 단속하고 적발시 코드 정지시킨다고 한 이상 이건 각 잡고 영화관 직접 와서 특전 당당하게 구한 사람들한테만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거임.


여기까지 결정한 이상, 액터스가 자기네 최우수 고객들 통수치고 공개 흑우 만드려고 하는게 아닌 이상 리본 단편은 무료 공개는 고사하고 vod나 ott 버전에서도 절대로 같이 안 낼거임. 애초에 극장에서 내린 즉시 같이 낼거였으면 저 정도로 제한을 걸어놓지도 않았겠지.


공개 기간도 10월까지던데 극장을 안/못가는데 리본 무사 비주얼만이라도 보고 싶었던 사람들한테는 안타깝지만 진짜 저때까지는 절대 특전 얻은 사람들만의 특권으로 남겨둘거다. 블루레이는 아직 날짜도 없으니 몰라도 근 시일 내에 쉽게 풀지 않을거임.


또 다른 의문은 굳이 저런 공개 방식을 정한 이유, 그리고 과연 효과가 있을지임.


보니까 러브러브 작전 1~4막까지 어차피 보러가는 사람들(거진 걸저씨 일부)만 극장 가는 추세임. 애초에 럽작을 돈 내고 극장에서 볼 정도의 찐농도 팬이니까 리본 무사도 덩달아 좋아하거나 같이 보길 원해서 이번에도 신나서 표 사는거지, 러브러브 작전은 굳이 안 보고 싶은데 4분짜리 하나 때문에 제 값 주고 극장에 보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음.


액터스는 아마도 새 관객수 거의 안 나오는 끝물 4주차에 때마침 골든 위크도 있으니까 리본 무사 단편 시청권을 특전으로 걸어서 시험하려는 의도였던거 같음. 러브러브 작전의 영향이 최소화 된 조건에서,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올건가, 특전이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빨리 소모되는지를 측정해서 리본의 무사 자체만의 인기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진짜 정식 애니화 할지 결정하려고 했을거 같음.


하지만 러브러브 작전 관객들 대부분이 어차피 보러 오는 걸저씨들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걸판 잘 모르는 일반인이나 비교적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팬인 사람들이 러브러브 작전조차 잘 보러 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4분짜리 리본 단편 하나 때문에 마음을 바꿔서 1900엔을 주고 표 사서 온다는 보장이 절대로 없어서 저런 측정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회의적인 것도 있다.


카드를 아무리 여러 장 찍어서 특전으로 줘도 보고 또 보러 오는 사람들만 여러 개 챙겨가는 일이 뻔히 보이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도대로 될지 의구심도 든다. 이러면 구조상 되팔렘이나 유출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런거 잡겠다고 했으니 어쩌겠다는거지


조만간 누가 코드 뿌린거 해외로 퍼지거나 누가 영상 추출해서 올리면서 걸판판 에바 30주년 에피소드 사태 일어날 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