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가 서로 너무 다르기때문에 기타도라를 잘한다고 해서 실드럼을 잘치고 실드럼을 잘친다고 기타도라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분명히 어느정도 서로에게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로 기타도라 유저에겐 당연한 부분인 박자에 대한 개념을 생각보다 많은 입문자들이 모르고 시작합니다 드럼 강의 영상같은거 찾아보면 30%가량이 박자에 대한 설명이에요
박자에 대한 개념을 들고가는것만으로도 엄청난 이점을 갖고가는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패드 연습을 엄청나게 시킵니다
왜 실드럼말고 패드부터 시킬까요?
패드와 실드럼의 탄성은 거의 다른데
손목을 쓰는법을 머슬메모리에 저장시키기 위함입니다
손목을 이렇게 쓴다는걸 몸이 기억하면
탄성이 없어져도 쉽게 손목을 쓸수 있습니다
그런 지루한 패드연습을 도라가 어느정도 대체할수 있다는거죠
단, 손목을 쓰지 않고 팔힘으로 쓰시는분들이 은까지도 가끔 보입니다
기본적인 자세가 잡혀야 느낄수 있는 이점인 부분입니다
세번째로 근육향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실드럼과 기타도라가 다르다지만
쓰는 근육은 같습니다(물론 이것도 올바른 자세가 바탕이 된사람만 해당됩니다)
드럼 입문을 시작하면 낮은 bpm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수년간에 걸쳐서 bpm을 올립니다
이 과정이 상상 이상으로 오래걸리고 지루한 큰 벽이 될수 있습니다
근데 기타도라를 오래하신 분이라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은 탄탄하실거고 특히 팔에서 손목 힘줄 부근의 근육이 많이 발달해있어서 실드럼 입문 두세달만 되도 도라에서치던bpm의 70%정도의 속도는 내는게 가능해집니다
속도뿐만 아니라 정확한 박자를 맞추거나 강약조절을 하는데도 굉장히 도움이 되기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손과 왼손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드럼 칠때 은근히 생기는 문제인 오른손이 더 세거나 빠르게 나가는 현상, 근육이 불균형하게 잡혀있어서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파훼법은 왼손정박 오른엇박 패드 연습으로 극복하거나
오픈주법 연습을 하는건데
오픈주법 연습? 그거 기타도라 하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오픈으로 칩니다
근육 언밸런스의 문제는 생각보다 연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고치기 힘들기때문에 기타도라로 예방? 이 가능해집니다
그럼 반대로 실드럼이 기타도라에게 줄수 있는 이점은 뭘까요?
첫번째로 더블킥이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됩니다
도라 기계는 킥페달이 엄청 무겁습니다 그래서 더블킥 연습에 상당히 부적합한데 실드럼으로 더블킥 연습을 한다면 앞서 말한 머슬메모리가 페달이 무거운 기타도라에서도 충분히 발휘될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특정 패턴을 집중적으로 연습할수 있습니다
기타도라에서 아무리 연습곡이 있다지만 어떤 패턴을 연습하는데는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물론, 기타도라 기체에다 대고 그냥 그 패턴만 연습해도 되지만 대기가 항상 없는것도 아니니깐요
(저는 근데 대기없을때 코인 안넣고 연습하긴 합니다)
근데 앞서 말한것 거의 전부
드럼 실력 빠르게 늘릴려면 드럼만 하는게 좋고
기타도라 실력 빠르게 늘릴려면 기타도라만 하는게 빠릅니다
기타도라는 재미가 있고 실드럼은 멋진 취미가 될수 있습니다
그냥 하고싶은거 하는거죠
다만 최근에 일본의 기타도라 탑랭이 가르네리우스의 드러머로 영입된 사례도 인상 깊었고 저 또한 이 둘이 절대 별개의 것이 아님을 느꼈기에 이러한 글을 끄적여봅니다
이거 맞다
근데 실드럼을 배운 채로 도라를 치다가 실드럼 돌아가는 거면 모르겠는데 도라로 처음 접하면 리스크가 큰 듯요. 도라는 따로 자세가 정해져 있지도 않고 센서를 인식시키면 되는 게임이지만 실드럼은 엄연히 자세가 있고 이유가 있고 또 스트로크 하는 스냅을 제대로 써야 활용이 제대로 된 근육 활용이 가능해서..
그부분은 그렇죠 저같은 경우엔 기타도라를 하면서 자세 코치를 굉장히 많이 받아서 실드럼에도 큰 무리가 없었지만 동칠 이전에 올바른 자세를 잡느냐 안잡느냐가 굉장히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