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를 포함해서 기타에 입문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완전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기억을 되짚어가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초심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 기타도라 기타프릭스란?



기타프릭스는 RGBYP 다섯 개의 넥 버튼을 누르면서 피킹 레버를 치는 게임으로

다른 게임과 다르게 노트가 내려오는 라인의 넥 버튼을 먼저 누르고 판정선에 도달할 때 피킹 레버를 치는 서순식 입력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서 R 노트가 내려오고 G 노트가 내려온다고 하면

1) R 넥 버튼은 누른다.

2) 판정선에 R 노트가 닿을 때 피킹 레버를 친다.

3) R 넥버튼을 뗀다.

4) G 넥 버튼을 누른다.

5) 판정선에 G 노트가 닿을 때 피킹 레버를 친다.

이런 서순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기 때문에 타 건반 게임과 다르게 뭉개기가 일절 통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넥 버튼을 누르고 떼줘야 합니다.


이런 특이한 방식의 게임이라 다른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1. 기타 스트랩 길이 조절


다른 게임에서는 본인 키 이외에 신경 쓸 부분이 거의 없는데

기타 입문했을 때 스트랩 길이를 도대체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은지 고민을 많이 했고 정보 찾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모로 찾아보고 플레이 해본 바로는 피킹 레버가 배꼽 쯤에 위치하도록 스트랩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랩 길이를 길게 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다운 피킹에 들어가는 힘이 적어지고 업 피킹이 힘들어지는 특징이 있고,

반대로 길이를 짧게 했을 때는 올 다운 피킹이 다소 힘들어지고 업다운 피킹에 힘이 덜 들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팔 길이라던지 배꼽 위치라던지 신체 특징은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가장 편한 스트랩 길이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 기본 운지법


기타 넥 버튼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순서대로 RGBYP 다섯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손가락은 검지, 중지, 약지, 소지입니다.

일반적으로는 GBYP 버튼에 검지 중지 약지 소지를 올려두고 R버튼이 나올 때 검지를 이동해서 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RGBY 버튼에 검중약소를 위치시키고 P버튼이 나올 때 소지를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소지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정말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텐데

억지로라도 쓰려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 손가락으로 잘하는 초고수분들도 있긴 합니다 ㅎㅎ..)


3. 플레이 모드 선택 (한국 기준)


플레이 모드는 라이트 모드, 스탠다드 모드, 디럭스 모드 총 세 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라이트 모드는 일반적으로 1크레딧 (500원)으로 총 두 곡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로 LONG 곡은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스탠다드 모드2크레딧으로 총 세 곡을 확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LONG 곡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앙코르 게이지를 100%까지 채우면 앙코르 스테이지 (4스테이지)에 진입할 수 있고, 4스테이지에서 앙코르 전용곡들을 플레이 하여 앙코르 곡들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앙코르 곡을 플레이 해서 perfect 판정이 일정 수치 이상 될 시에는 프리미엄 앙코르 스테이지 (5스테이지)에 진입해서 프리미엄 앙코르 전용곡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이 되지 않으면 세 판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심자 분들은 라이트 모드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앙코르 스테이지와 관련된 정보는 (정보)기타도라 앙코르시스템과 프레앙시스템 그리고 해금에 대한 이해 - 기타도라 갤러리 (dcinside.com) 참조


디럭스 모드3크레딧으로 기본적으로는 스탠다드 모드와 동일하지만, 이전 작품들에서 풀었던 해금 곡들을 해금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곡을 클리어 하기만 하면 전난이도가 해금되기 때문에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난이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플레이 옵션 설정하기


다른 리듬 게임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으면 배속이 1배속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플레이 하기에 무척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기타에는 굉장히 많은 플레이 옵션들이 있지만 초심자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옵션에 대해서만 우선 설명할까 합니다.

플레이 옵션 설정에 진입하려면 넥 버튼 P를 두 번 연속 누르면 됩니다.




우선 리듬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배속 설정입니다.

0.5배속 단위로 조절할 수 있고, 왼쪽 라인에서 노트가 움직이는 속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절대적으로 옳은 배속은 없습니다!)



다른 건반 리듬게임과 다르게 기타는 기본 판정선이 위쪽에 위치하고 노트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기본 설정이 편하다면 이걸 사용하시면 되지만 다른 리듬 게임을 하다가 오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은 리버스 옵션을 ON 해주시면 다른 건반 리듬게임처럼 판정선이 아래에 위치하고 노트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외에 레인 관련 옵션이나 셔터(서든, 리프트), 판정선, 판정타이밍 조절 등 다양한 옵션들은

기타프릭스 익스체인 옵션 설명.png - 기타도라 갤러리 (dcinside.com) 링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곡 선택 화면에서 스타트 버튼을 길게 눌러도 플레이 옵션 설정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5. 난이도 설정


이제 기본적인 설정은 끝났으니 곡 선택을 해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기타는 특이하게도 기타 보면과 베이스 보면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있고

난이도는 베이직-어드밴스-익스트림-마스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예전 곡들은 마스터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한 곡당 최대 기타 난이도 4개, 베이스 난이도 4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심자분들은 기본적으로 베이직 난이도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처음 선곡 창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이 기타 베이직만 덜렁 나와있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B 넥 버튼을 두 번 연속 누르면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고, Y 넥 버튼을 두 번 연속 누르면 기타/베이스 파트를 변경할 수 있지만 매번 그렇게 난이도를 확인하는 건 굉장히 불편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텐키 0을 눌러서 난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난이도 상세 보기 모드를 사용합니다.

저도 뉴비 시절에 한참 동안 이걸 몰라서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이외에 다른 정보들이 많이 있지만 쌩 초심자들은 이 정도만 알면 우선 게임은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쓸 글이 있으면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