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 전에...
사실 기타 정배는 몇몇 랜덤을 걸기에는 곤란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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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 속주가 도중에 깨져서 이상하게 나오는 채보(다수)
ex2 : 코드가 말이 안 되게 나오는 채보(100초 기타 마지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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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는 랜덤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고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는 아닙니다.
다만... 정배의 로망이라는게 있는 법이죠
힘들고 험난한 정배라이프를 위한 기술 몇 개를 소개하겠습니다.
* 기본적으로 은칠 이상은 달성한 분이라 가정합니다.
* 그림자료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넣습니다.
* R, G, B, Y, P를 편의상 1, 2, 3, 4, 5라 부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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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지/새끼 슬라이드 (초급)
* 3손가락 유저라면 새끼가 아닌 약지슬라이드입니다.
아주 대표적인 기술로, 112233445544332211 같은 형태에서 유용합니다.
11이후 22로 넘어갈 때 검지로 슬라이드를 하거나
44이후 55로 넘어갈 때 새끼로 슬라이드를 하면 됩니다.
저는 2연의 경우에는 검지 슬라이드가 더 안정이 되어있어서
보통은 검지로 슬라이드합니다.
초급단계에서 언급할 난이도의 채보는 아니지만,
12345나 12342345 등에서도 쓰입니다.
12342345는 1->2에서 검지슬라이드를 미리 해두어서
이후 2345를 더 편하게 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2) 중지/약지 슬라이드 (중급)
슬라이드에 이어서 중지/약지 슬라이드를 설명하겠습니다.
왜 굳이 검지/새끼 등이 아니라 중지/약지로 슬라이드를?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SPRING BAZOOKA (MAS-G)
길다란 코드를 치는 도중에 12334543...이 등장합니다.
1->2 16비트 슬라이드가 안정된 경우에는 검지 슬라이드도 유효하지만
저는 1->2 16비트 슬라이드가 그렇게 안정되지는 않아서
33을 약지로 처리한 뒤 3->4에서 약지로 슬라이드를 합니다.
이처럼 검지/새끼로 슬라이드를 하기에는 상당히 불안정한 구간에서
다른 손가락으로 슬라이드를 하여 안정화를 할 수 있습니다.
3) 계단 중 손이동 (상급) - 크로매틱
실기타에서는 크로매틱이라 하는 거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123234345, 543432321 등의 3개짜리 계단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쓰입니다.
123234만 나오면 검중약중약소로 칠 수도 있지만...
123234345를 이처럼 치려면
①검검중검중약중약소
③검중약중약소약소소
등 굉장히 어려운 형태의 슬라이드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보다 훨씬 안정된 형태로 처리를 하기 위해서
123->234로 넘어갈 때
검중약 후 약지와 검지의 사이를 좁히면서 다시 검지로 2를 짚어줍니다.
검중약-검중약으로 이어나가는 것이죠.
이후 345까지 검중약으로 이으셔도 좋고,
이후 패턴의 형태나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약중소로 이어도 좋습니다.
(저는 약중소로 잇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반대에서 나오는 543432321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약중약중검->약중검을 사용합니다만
이 패턴의 경우 저는 마지막 321을 중검검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1 검지 슬라이드는 랜덤, 슈랜을 하다보면 너무 많이 하게 되어서
다소 안정화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Cajuput (MAS-G)에 등장하는 패턴입니다만
1122332234(45) 로 미리 오른쪽으로 손을 옮겨두지 않으면
아주 틀리기 쉬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11->22 에서 검지 슬라이드를 해도 좋고,
112233->22 에서 3약지 이후 2검지로 짚어서 넘어가도 좋습니다.
소지로 손이동을 이어야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Blaze (MAS-G)에 자주 등장하는
5434321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소중약->소중약검을 쓰는게 가장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심화과정이 됩니다만...
Jungle (MAS-G)의 시작과 끝 부분에
12123232123232323454545434545434 가 등장합니다.
일반적으로 123을 전부 검중약으로 치고 나면
그 이후 34545454에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1212323212까지 친 뒤에,
3->2에서 3(약)->2(검)을 하거나
이후 32 여러 번 도중에 약->검을 하여
뒤에 이어지는 3454...를 이어나가면 훨씬 안전합니다.
그리고 The Ultimates -Brightness- (MAS-G)입니다.
이 곡 또한 5432(34)(34)(23)(23) 이후
23(검중) -> 4(소)로 이어주는 것을 통해서
4321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 크로매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게
정배치 고수가 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그 외
사실 이런 기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씩 언급해둡니다.
4-1) 후속을 위한 손이동 짚기
Stargazer MAS-G 에 자주 등장하는 321345,
Vitrum MAS-G에 등장하는 1334455(34)
1->345에 압박이 몰려오기 때문에
3을 미리 중지로 잡아야 합니다.
Arena Deiporta MAS-G에서 12 이후 34543O...
로 이어지는 패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2) 필요한 만큼 손 전체를 내리기
기타도라시카 MAS-G 시작부에 등장하는 45454545(34) 의 고속 트릴
정배치라면 미리 검지를 4까지 내려서 검중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검중으로 처리하는게 더 쉬워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5) 정배 고수가 되기 위한 첨언
정배는 기본적으로 같은 배치를 계속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저주(습관)에 취약합니다.
영상 자료등을 활용해서
계속 틀리는 구간의 손이동을 어떻게 할지
속주의 개수는 어떻게 되는지
리셋이나 업진입을 해야할지 안 해야할지
꾸준한 연구를 함께 하지 않으면 상처만 남을 가능성도 큽니다.
무엇보다, 정배만으로 실력을 올리려 하면
기타 실력의 근간이 되는 코드력이 잘 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슈랜 등을 함께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이 모든 역경을 딛고 넘어섰을 때...
자신의 연주가 완성되었다는 기분이 들 때...
정배의 즐거움도 느껴진다고 할까요?
모두 즐거운 정배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개추개추 개개추 저도 다음작은 정배를
정독했습니다 아직 중지 약지 슬라이딩은 익숙하지가 않네요 ㅋㅋ
자주 쓸 일은 없다고 봐요! 사실 전부 안정도를 조금이나마 더 높이기 위한 몸부림일 뿐이죠... - dc App
연주가 완성될때 즐거움 느껴지는거 너무 공감되네요 정독했습니다!
미리 손배치화 하지않으면 곤란한 보면은 한여름의 모션 같은 것이 있습니다
형님 예시곡이 너무 무서워요 (´д`) (이 댓글 쓰고 개추할려고 로그인함;;)
1번 유형이 하이퍼세븐 후반 2연속주부분이었나...
너무 멋져요 연구하는 플레이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