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집에 있는 드럼스틱 꺼내와서 드럼했던 형님한테 매치드 그립 자세 (급해서 야매로)배워서 오락실로 가봤다. 담에 제대로 배워야지;;


근데 삼보 카드 안 파네 진짜 너무 끔찍하다...겜D까지 가서 사야하다니 너무 슬프군...


대충 보우에서 잠시 해 본 짬으로 저랩한 3판 한 다음에

까지 성공함.

도중에 적응 못해서 폭사도 엄청했고 판정도 짠데다가 판정 감을 아직 못잡아서 판정도 개판이다 으윽.

스몰 톰 플로어 톰은 얼추 반응하겠는데 미들톰이 빨간색이라 주황색인 플로어 톰과 햇갈려서 거의 손이 멈추기 일 수 였다...이마저도 스네어와 드럼이 섞이면 벌벌 떨면서 어우...진짜 공포였다.

하이 햇과 하이 햇 페달 크래쉬 심벌과 스네어 순서가 기계 위치 상 보면에 순서대로 1 2 3 4 레일로 나와야 할건데 도라는 희한하게 4 2 1 3 으로 크래쉬 심벌이 먼저 나와서 괴리감이 심해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하다보니 크래쉬+스네어 /크래쉬+페달 / 햇+페달+드럼 은 정직하게 정박이 나오는 곡들로 조금씩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 적응 도중에 플라스틱 부위를 쳐서 miss가 쌓여가는 건 덤이었고 ㅋㅋㅋ

크로스로 치거나 그냥 펴서 치거나 둘 중 1개로 유저들이 나뉘던데 나는 과거에 잠시 몇 번 밴드부 하면서 드럼 만져볼 기회가 있던지라 크로스로 치는게 버릇이 되어서 도라도 그냥 크로스로 굳히기로 결정했다. 스네어를 왼손으로 축을 잡아야하는게 힘도 잘 안 들어가고 판정내기도 오른손 축 잡는것보다 곱절은 힘들었지만 후회는 없다 ㅎㅎ;;

하다보니 8비트 스네어가 심상찮게 나와서 번갈아 치기를 해봤는데 좀 길게 나오는 패턴을 할 때 이상하게 그렛도 아니고 ok미만으로 판정이 말려서 뭔가 문제가 있었다. 초심자인 내가 이상하게 치는게 맞는 거 같은데 가끔 2번씩 치거나 스틱이 채 떨어지기도 전에 다른 손으로 쳐서 씹히는 것 같다. (시너지 포 엔젤 채보에서 두드려 졌다 이 문제가...)

영상 같은 걸 찍거나 누가 확인해줘야 할 것 같다. 나쁜 버릇 초반에 들이면 고치기 힘든데 참 걱정이다.

여하튼 도라가 참 판정이 짜고 게이지도 은근히 짜고 처리해야할 노트 레일이 총 8개라 6키 이하로 리듬겜을 해온 나로서는 겁나 정신없었다. 게다가 500원에 2스테 밖에 못해서 조금만 연습하다보면 코인이 쑥쑥 증발했다. 오늘 하루만 8000원 이상 쓴 것 같다.

드럼채로 두드릴 때 드럼했던 형님이 탁탁 때리는게 아니라 밀듯이 치라고 했는데 아직 그 감을 모르겠다. 예전에는 자세가 나왔는데 악기에 손 땐지 너무 오래되어서 감을 다 잃은 듯 하다. 집에 팔각형 판 가져다가 다시 연습해야 하나 싶다.

그래서 그런지 도라할 때 힘조절이 많이 어려웠다. 힘을 빼니 인식과 판정이 개판나고 좀 힘을주니 손에 많이 부담이 들었다. 나에게 맞는 힘조절을 빨리 익혀야 부담없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질문 몇 개 만 남겨볼게...

1) 카드 못 사도 성과 같은거 사이트에 저장가능한가?
2) 카드 사서 등록하면 자동으로 코나미 서버에 다 저장되나?
3) 오락실 채 말고 사제 드럼스틱으로 플레이해도 무관한가?
4) 서열표는 혹시 있으며, 없다면 곡 정리해둔 사이트라도 있나? 그리고 DB 사이트가 존재하며 성과 기록들을 따로 저장하여 볼 수 있나?
5) 초심자가 연습하기 좋은 정박곡 4.00 난이도 이하로 추천해 줄 수 있나?
6) 각 드럼 파트 들은 무조건 중앙을 쳐야하나? 아니면 다른 치기 좋은 부위가 따로 정해져 있나?
7) 곡들의 bpm이 인 게임에서 어디 표기되는가?
8) 스네어 칠 때 4비트나 8비트가 2번 이상 연속으로 나올 때 한 손으로 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번갈아치기로 처리하는 게 맞나?

하여간 도라 너무 재밌어서 입문해봤다. 이 가없고 어설픈 도린이??? 많이들 도와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