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개발자임.

당연히 x86_64 아키텍처를 타겟으로 개발을 많이 하고 앞으로 내가 더 성장하려면 커널 코드도 이리저리 많이 건들여봐야 할 듯

딱 이것만 보자면 더 고민할 것도 없이 지금 판매되는 Intel 프로세서 MacBook Pro 당장 사야지

근데 팡션키 대신 자리잡은 터치바가 싫은데 올해 개선될 때 이 터치바가 사라진다는 루머가 있고 화면 베젤을 줄여서 화면 크기가 더욱 넓어진다고 함. 13인치 너무 눈 아파서 16인치 생각 중인데 이게 17인치가 된다니 너무 끌림.

거기다가 AppleSilicon 칩의 전성비와 발열, 퍼포먼스가 Intel 칩 대비 엄청나게 좋다는데 M1 도 이런 마당에 MacBook Pro 는 훨씬 더 좋을 거 아냐?

그리고 새 모델 얼마 안 남은 이 시점에 현 모델을 사는 게 뭔가 호구될 것 같고. macOS 기준으로 지원 금방 끊길 거 아냐?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AppleSilicon 칩은 리눅스를 네이티브로 돌리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커널쪽 공부하는 의미도 많이 퇴색될 거임. 가상머신은 써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불편하고 손이 잘 안 가게 됨.

계속 이 생각들이 뫼비우스의 띠를 이루면서 결정을 못 하고 있음. 당장 살 돈은 충분히 됨.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