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보다 근성이 훨씬 중요하지 않았을까
GUI 는 그저 오버헤드 덩어리 낭비와 사치의 영역이었을 거고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극히 제한적인데다 IDE 기능도 있을 리도 만무하고
다른 사람이랑 협업도 말도 안되는 네트워크 성능이랑 버전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직접 개발자들끼리 머리 맞대고 인터페이스 정교하게 짜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게다가 화면은 좆만하지 80컬럼 넘어가면 제대로 표시도 못 했다지
사실상 플러그인 따위는 없는 순수 텍스트 에디터 하나만 믿고 전화통화를 하던가 침 튀기며 무한회의 하던가 해야하고
파일 여러 개 켜놓고 자유롭게 참조 따라가지도 못 하니 사실상 자료형과 함수를 멤버, 아규먼트까지 모조리 외우고
그리고 스택오버플로우 같은 웹 사이트도 없으니 책에 침 발라가며 레퍼런스 뒤지고 이론 공부하고
와 개발자 이거 진짜 쌩 극한직업이었을듯
GUI 는 그저 오버헤드 덩어리 낭비와 사치의 영역이었을 거고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극히 제한적인데다 IDE 기능도 있을 리도 만무하고
다른 사람이랑 협업도 말도 안되는 네트워크 성능이랑 버전 관리 시스템의 부재로 직접 개발자들끼리 머리 맞대고 인터페이스 정교하게 짜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게다가 화면은 좆만하지 80컬럼 넘어가면 제대로 표시도 못 했다지
사실상 플러그인 따위는 없는 순수 텍스트 에디터 하나만 믿고 전화통화를 하던가 침 튀기며 무한회의 하던가 해야하고
파일 여러 개 켜놓고 자유롭게 참조 따라가지도 못 하니 사실상 자료형과 함수를 멤버, 아규먼트까지 모조리 외우고
그리고 스택오버플로우 같은 웹 사이트도 없으니 책에 침 발라가며 레퍼런스 뒤지고 이론 공부하고
와 개발자 이거 진짜 쌩 극한직업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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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는 당연히 VCS 도 있고 GUI 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네트워크 성능도 충분히 무르익었잖아 시스템 자원도 뭐 하나 돌리기 허덕일 수준도 아녔고 이 글의 배경은 70~80년대 말하는 거임
대략 그런 느낌? 70~80년대는 좀 극단적이긴 한데 90년대 초중반에도 이 글 내용이랑 비슷한 상황 아니였을까 지금도 LSP 버벅거리는 거 답답해 뒤지고 삽질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자동 = 오버헤드로 보던 시절엔 어땠을까.. 싶다
ed 명령어로 테이프 프린터에 한줄씩 뽑아가면서 프로그래밍함
오타 자주 내는 사람이면 바로 짤렸겠다 낭비 오지게 하는데 개발 자체가 바로바로 성과는 안 나오니까 빡센 디버깅이 필요한 시점이 오면 목 날아갈까봐 손 바들바들 떨릴 듯
그랬겠네 물리적으로 드는 게 많으니까
툴이 없는만큼 개발자에게 기대하는 생산성도 지금 정도는 아니었을 거 같아서 그럭저럭 할만 했을 거 같기도 하고 대우도 엄청 좋지 않았을까 싶음
근데 암만 그래도 릴리즈가 확실히 더 힘들지 않았을까 대우는 좋았겠지 모르는 애들은 아예 아는 척 손도 못 댈 환경이었으니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의 이야기를 찾아보셈.. 컴퓨터 나오기도 전에 컴퓨터 개발하는 지인한테 설계만 듣고 코딩했는데 죽고나서 수십년 뒤에 돌려보니 작동함..
예엣날 프로그래밍 : 천공카드에 펀치기로 구멍 뿅뿅뚫어서 함. 더예엣날 프로그래밍 : 전선을 빼서 여기 꼽았다 저기 꼽았다 해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