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4년제 대학 학부생이고 곧 취업을 준비하게 돼. 진로로 iOS 네이티브 앱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이 분야를 선택했는데, 옳게 선택했는지 걱정되고 집중해야 할 시기에 자꾸 뒤돌아보게 돼.
- 서버 개발자가 더 적성에 맞지 않았을까?
- iOS 개발자 풀이 너무 적지 않을까?
- 앞으로의 전망은 괜찮을까?
등을 이유로.
[근거]
1. 크로스플랫폼은 성능 이슈, 향후 지원에 대한 불안정성이 있어서 네이티브 앱을 선택함
2. iOS 개발은 애플이 관리, 지원하기 때문에 공식 정보 얻기 좋고 미래가 보장됨
3. iOS 개발자는 공급이 적어서 평균적으로 급여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들음
4. 학부생 수준, 혼자서도 눈에 보이는 결과물(앱출시)이 나오니 공부가 재미있음
5. 내가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음
6. 앱등이라서, 진정한 앱등이로 완성될 수 있음
[걱정되는 것]
1. iOS 네이티브 앱 개발자는 도메인이 한정적임. 네이티브 앱은 최우선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이 한정적임. 예를 들어 웹 백엔드 엔지니어는 도메인을 가리지 않고 필요함(대부분 서비스는 서버가 필요하니). 취준생 입장에서 여러 기업을 지원해볼 수 있음.
2. 앱개발을 프론트/백 분류로 나누어보면 프론트에 가까운데, 디자인 감각이 떨어져서 걱정이 됨.
3. 개인적으로 수요가 적다고 느낌. 취준생, 신입의 입장에서 되도록 대기업에서 시작하고 싶은데 네카라쿠배토당야의 채용공고를 둘러보면 iOS 신입 개발자는 수요가 비교적 적어서 이곳을 본인이 통과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음. 그리고 스타트업은 iOS보단 크로스플랫폼 수요가 더 많다고 느낌. 양쪽다 수요가 적으니 불안해짐.
4. 근거 5번과 연관지어서, 개발자가 본인이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건 큰 행운을 필요로 함. 그래서 대부분 그렇지 않은 서비스를 개발하게 될 텐데, 이때도 본인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됨.
근거, 걱정되는 것의 내용이 터무니 없고 건방질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줘서 고마워.
iOS3년차야 쓸데없는걱정이라생각해 영세할수록 크로스플랫폼을 선호하는건 당연히 적은비용으로 높은 생산성을뽑아내지만 결국 아직까지 네이티브가 필요해 - dc App
개발자한테 디자인감각이 있으면좋지만 없어도 그만이야 디자인그대로 찍어내기만하면되는거지 아마 앱만이아니라 대부분의 응용소프트웨어에서 가장큰이슈는 리소스관리일텐데 그런 퍼블리싱감각보다 arc에대해 잘아는게 훨씬 유익할거다 - dc App
이쪽 수요는 적지만, 공급은 그보다 더 적어서 다른분야에비해 비교적 우대받긴하지만 그렇게 유의미한차이는아니고 5번은 돈받다보면 알아서 다 하게된다. - dc App
답변 감사합니다. iOS 현직자분은 뵙기 힘든데 글 읽고 세세한 답변을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걸 두고 자꾸 퍼블리싱 감각에 눈이 가는 건 아직 학부생 티를 못 벗은 것 같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적다는 부분은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마음에 걸리지만 역으로 더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누구나 다들 똑같음 산출물확실하니까 재밌고 그래서 시작한거지. 다만 신입을채용할때 그부분은 전혀고려하지않음 sns형태로 테이블구현할때 피드모델은 어떻게짰고 이미지캐싱은 어떻게해서 성능관리하는지, 디자인패턴이나 문서화쪽으로 협업능력은 어떨지 cs지식쪽으로 보니까 그쪽위주로 준비해 - dc App
이쪽은 레퍼런스가 정말 적다보니까 애플도큐멘트 익숙해지는게 제일중요할거같다 그거부터 물어볼거같네 - dc App
조언해주신 대로 퍼블리싱, 디자인보다 필요한 것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돌아봤는데, 언급해주신 부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바로 느껴졌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iOS 분야의 레퍼런스가 적다는 게 특히 공감됩니다. 애플 도큐먼트 꾸준히 읽으면서 준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이슨파싱할때 swiftyjson 쓰지말고 codable스트럭쳐 꼭 써보고 - dc App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다행히 공부하는 입장이라 라이브러리를 지양하기 위해서 codable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메리트 없음 js 좀 써본 프론트 뽑으면 headless cms로 웹도 할 수 있고 RN이든 svelte든 뭐든 써서 앱 만드는것도 시킬 수 있는데 네이티브 앱개발자는 글쎄 수요 훨 적음 그것도 안드로이드가 대부분이고 iOS는 더 적음. 크로스플랫폼 성능 이슈? 좀 느리더라도 생산성 높은게 기업 입장에선 훨 나음. 그리고 진지하게 앱 성능이 중요할까?
진짜 앱 성능이 중요한거면 네이티브 쓰는게 맞는데, 크로스플랫폼에 네이티브 모듈 갖다 붙이는 식으로 하면 해결됨. "iOS는 애플이 관리, 지원" 이거는 무슨 의미일까? 안드로이드나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도 관리주체가 있지 않나
디자인 감각은 별로 상관 없음.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하는거고 넌 그걸 그대로 구현하기만 하면 됨
이말도 맞음 코르도바까지야 애매했어도 리네부터는 규모있는데서도 크로스플랫폼으로 많이전환했고 네이티브는 소수 코어개발자가 모듈로전환하고 정책이나 배포이슈위주로 지원한다더라. 내생각엔 신입때부터 난 이걸하겠다! 정할필요없어보임 첫직군이 중요할건데 코테cs 많이공부하고 이것저것 다 지원해봐 그중에 이걸해야겠다 싶은거로 하면될거같은데 - dc App
답변 감사합니다. ‘네이티브가 크로스플랫폼보다 성능이 더 좋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서 크로스플랫폼의 생산성을 희생한 만큼 성능의 이점을 더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신이 없네요. 부끄럽습니다. js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앱개발에 대해서 프론트 개발자에 비해 앱개발자로서 경쟁력이 있는가 역시 말문이 막힙니다.
'iOS는 애플이 관리, 지원'은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제 생각들이 다 허상에 불과하네요ㅠ. 더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에어비앤비도 React Native로 만들다가 때려치고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한 거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자기가 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접받지 못할거라 생각해서 주저하는 거라면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난 ios로 시작하긴했는데 취직은 서버로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