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가는 회사중 두회사에서 들려온 얘기


"개발자 구해야되는데 괜찮은 개발자 찾는데 잘 없네요.."


그러면 나는 말함

"아 주변에 비추할만한 개발자들은 많은데 추천할만한 사람이 없네요."



공통점이 있음.


1. 채용보다는 지인 소개로 사람을 찾고싶어함.


2. 다들 별로 금액은 중요치 않아하고 대충은 7~8천정도 선은 생각하고

특출나면 인건비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함.


3. 어차피 듣보ㅈㅅ라서 잘 하는 개발자들 올 이유가 없는 곳이라.

갭 채울려면 더 많은 돈 이란걸 동의하고 잘 알고 있음.


4. 주도적으로 캐리할만한 사람을 선호함.

대기업처럼 한분야 전문가인 군대의 특수부대보다는

본인들이 원하는걸 구현해줄만한 암살자 히트맨을 원함.


5. 이 회사들 모두 걍 내가 다 알아서(?) 해줫으면 하는데

내가 너무 지쳐서 좀 쉴려고 하고 나 혼자선 다 커버 못할 뿐더러.
중요한 시기에 내가 보틀렉이 되서 이 프로젝트를 지지부진하게 만들면 좋을게 없다고

상주 팀을 운영해야 된다고 조언해서 뽑는 중.



어떤 사람을 뽑으면 될까요?

일단 면접때 나도 같이 봐달라고 요청받은 상태..



1. 회사가 별 문제 없는데 1년 미만 재직은 거름.

이유는 타회사에서 빠르게 손절한 것에는 이유가 있거나.

좋은 제안 들어올 때마다 이직하는 친구는 결국 나중에 인수인계로 비용 더 나감.


2. 책임감은 의리로 보통 나타나기 때문에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끝을 보는 타입이 있으면 선호.

자기 손해는 칼같이 안 보려고 하는 친구는 오래 못감.

급여 밀린 그런 상황은 예외고, 자신의 바운더리를 너무 지키려는 사람은 비추.


3. 결국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사람을 채용하는 일.

거기에는 상호윈윈을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함.

즉 사용자와 고용자간에 상호 이득이 부합하는 쪽으로 deal급의 대화가 흘러가는 사람.


예) 돈 벌려고요. 돈 많이 주니까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X)

이런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어왔고 이걸 통해서 내 커리어를 더 예쁘게 만들 수 있고,

내 청춘 소모해서 만드는거니 성공시켜야죠. (O)


오히려 갑작스런 딜을 걸어오는 더 좋아할 것임. (자신감이 없으면 못그러니까.)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큰 호감이 가기 마련.

어떤 서비스가 있고 자기가 들어가는 상황이면.

이거 저거 구축해서 제대로 할려면 자발적으로 해야될 것도 많고 저를 많이 갈아넣어야 되는데요.
이거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문제 없이 잘 되면 보너스 500 어떠십니까? 라는 딜도 쳐보는게 좋음.

설령 블러핑이라고 한들 손해볼게 없다.


4. 기술스택

별로 중요한건 아님. 맞으면 좋지만 안 맞으면 맞출려고 하는 사람.


5. 스마트한 사람

대화하다보면 스마트한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음. 보통 뭘해도 잘하는 편.



[팩트]

퇴물이는 초년생시절에 면접볼 때, 면접담당자가 본인(퇴물) 성격이 샤프 한 것 같냐고 묻는 질문에

스묵스~한편이라고 얘기해서 면접 광탈한 적 있음.



결론은 그냥 주변에 본인이 한 거 잘 어필하고 다니는 것도 중요함.

그런거 잘하는 몇명이 깃겔에도 있기도 하고.


아 역시 인맥이네 하면서 무작정 사람만 만나고 다니는건 헛짓거리임.


자랑할만한 무언가를 하나 만들고

사람들을 우연히 만날 때 그 자랑들을 하면서 자신을 알리는거임.


오늘의 이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