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는 거 천지였고, 내가 졸업하고 30대가 되면 회사에서도 뭐든지 만들 줄 아는 프로그래머에, 부업으론 막 사랑돋긔처럼 사이트 몇개 만들어서 광고수익으로 부수익도 얻고 그런 삶을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사랑돋긔가 카톡아이디 알려줘서 조언해준 적 있음 ㄷㄷ 머지않아 계정이 없어졌지만)


어쩌다 인생이 꼬이고 꼬여서 대학은 자퇴하게 되고 지금은 남이 만든 시스템 유지보수하는 업체에서 신입이 프로그래밍 단어만 꺼내도 ‘니가 프로그래밍이라는 말도 알아?’ 이런 공기가 흐르는 직장에서


매달 개발부서에서 ‘이번달 보수작업에서 이거 실행시켜주세요’ ‘연락하면 저거 실행시켜주세요’ ‘설명서 만들어드렸으니깐요, 그냥 복붙하시면 돼요’ ‘이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 이루어진 거라서요, 쉽게 말하면 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런 얘기나 들어야하고...


야이 쉬,,,불,,넘들아..,., 데이터베이스가 쉽게 말해서 표인 건 90년대 초딩일때도 알던 거다... 이ㅊ진컴퓨터하면서 옛날에 배웠고,, 중학교 컴퓨터시간에도 배우고,,, 대학전공도 컴퓨터공학과였다,,,.. 이 하찮은새끼들이,,,, 누굴.. 바보취급하고 가르치려고 들어?...


이런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다가 우연히 이 갤러리를 들어오게 되니 옛날 그 꿈많던 대학시절이 생각이 나네...


돈 모으면 좋아했던 개발에 뛰어들 수 있게 쉬는날에 열심히 해놔야지,, 이 갤러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왠지..


프갤도 옛날부터 알긴 알았는데 거기도 지금은 사랑돋긔님 연락처따던 그시절이랑 분위기가 너무 다르네..


p.s 지금 몸담고 있는 직종을 무시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유지보수가 있기에 개발도 있는 법. 하지만, 난 개발이 하고 싶다.

원래 이렇게 유치한 인간이 아닌데 오랜만에 취기에 이 갤러리를 발견했더니 갑자기 오만가지 원초적인 생각이 튀어나와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