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쓴 뻘글이 고루시까지 당해버린탓에 생각도 안한 후기라 쓰고 해명문이라 읽는 글을 남김


먼저 원본글은 재미를 위해 약간의 각색이 들어갔음을 밝힘.


LG면접보러 갔을때 말한건 사실인데 몇몇 댓글에서 말한거처럼 심각한 분위기로 말한게 전혀 아니고 면접시에 문제 해결 경험을 알려달란 질문에 곁다리로 몇마디 들어간게 다임. 기사 관련 이야기도 안했고 기술적 이야기 위주로 했음. 광탈 당한 이유도 면접시 썰 풀은거랑 관련x


인터넷 기사의 전문성 문제에 대해서 답변하자면 그 사람들의 전문성이 떨어질수 있단건 알고있음.



그럼에도 그 글에서 그렇게 쓴 이유는 나는 "돈을 받고 일하는 자기 업무 분야에 대해선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전문성은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함.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최저 시급조차 안 지켜지는 이 나라의 편의점 알바라도 고객들은 돈을 받으면서 하는 일인만큼 알바가 물건을 계산해주는 일련의 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할수 있을거라 기대함. 담배 한갑 사러 편의점 갔는데 매번 알바가 바코드 찍는법도 모르고 계산 하는법도 몰라서 쩔쩔매서 손님이 보다못해 이거 이렇게하는거에요 하고 알려줘야 할정도라 하면 이런 알바를 계속 고용할 편의점 점주가 이 나라에 몇명이나 있을까? 처음 몇일 말곤 없다고봄. 마찬가지임.


당시 익스플로러 11이 나온지 꽤 됐던탓에 나 말고도 익스플로러 11이라서 activeX 쓰려면 설정 바꿔야 하는 집이 한둘이 아녔을텐데 그런 집을 만날때마다 인터넷 기사가 고객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설정값을 바꿔달라고 요청한다?


돈을 안받고 무상으로 열정 페이 받는 일이라면 그럴수있지. 근데 아니잖아? 엄연히 돈받고 하는 일인데 그만큼 자기가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단 반증밖에 안됨. 허구한날 -땔-이란 한단어로 축약되는 그분들이 괜히 욕먹는게 아니잖아. 문제를 개선할 실력은 둘째치고 의지조차 없으니까잖아.


cat5로 연결해놓고 간거도 몰라서 그런건 아니겠고 실수로 해놓고 간거겠지만 마찬가지임.


또 원글에는 논조가 지저분해질까봐 다소 생략했는데 인터넷 기사가 익스플로러 들고 낑낑거릴때든 라우터 연결 방식 들고 한참 해맬때든 몇번씩 도와드릴게 있냐고 물어봤었음. 근데 한시코 괜찮다 괜찮다 하더니 나중에 나온 결과가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고 폰겜하고 있었더니 30분이 넘게 지나서야 와서 도와달라 하는거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걸까


리모콘 이야기도 똑같음. 다짜고짜 IR 모듈이 고장났다고 이야기 한게 아니고 나름 자세하게 설명했음.


대강 리모콘이 IR모듈과 블루투스 모듈 2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거같은데 전원 버튼같은건 블루투스로 동작시키게 구현하기 어렵다보니 IR 모듈을 쓰는거 같은데 해당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것으로 봐서 그게 고장난것 같다. 정도로 나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함. 근데 내가 들은건 비웃음임. 내가 어떤 반응을 했어야 했을까


물론 댓글에서 말했던거처럼 모든 인터넷 기사가 이렇게 막장이진 않음. 나름의 전문성을 갖추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 바이 사람인건 이 분야 또한 마찬가지임.


하지만 원글에서 말한 기사 이외에도 기술적으론 전문성이 떨어지는데 서비스적으로도 기준 미달인 자칭 엔지니어들이 다수 있고 이런 사람들이 엔지니어를 자칭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싸잡아서 하대받는 현상에 대해서 푸념하고 싶었음


개개인의 문제로 넘어가기엔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함. 실력이 떨어진다고 개개인을 존중하지 않는건 아니잖아. 하지만 업무 분야에서는 백마디 말보단 한줄의 코드가 정답인법임


고루시 당할거라곤 생각 안해서 실제 경험에 의거해서 썼으나 갤 분위기라면 통용될 정도로 첨삭하고 각색한 부분이 많아서 본인 잘못도 많다고 생각함.


하지만 댓글에 있는거처럼 그렇게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간적은 없음


그 기사에 대한 감상도 이런 사람도 기사를 하는구나 하는 정도로 끝이였음. 나중에 그 기사에 대해 불만사항을 남겨두긴 했지만 모든 기사가 그렇다고는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 안함. 다만 몇몇 기사들은 그 일로 계속 돈을 벌 생각이라면 고객에 대한 태도를 바꾸거나 그에 맞는 전문적인 지식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함. 이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생각임.


어차피 여기에 써봐야 수많은 고루시 댓글 쓴 사람들이 볼일이 없겠지만 종종 들리는 깃갤에 만큼은 해명을 하고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