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한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글을 씀
0. 쿠분투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야. 윈도우식 UI에 익숙하다면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어.
1. 우분투가 좋은 점은 각종 드라이버나 필요한 셋팅들을 미리 해준다는 건데, 우분투의 그런 역할을 해주면서도 퀄리티가 더 좋은 하모니카, 리눅스민트, 만자로 등의 배포판을 더 추천해. 특히 하모니카는 공식적으로 한컴오피스, 카카오톡 등을 지원한다구!
2. 리눅스의 환경변수 개념은 윈도우와 달리 쉘 단위로 작동돼. export 명령어로 쉘 안에서 사용할 환경변수를 지정할 수 았고, 쉘을 끄면 그 환경변수는 사라지지. 그래서 굳이 ~/.bashrc 등의 파일에 환경변수를 저장할 필요는 없어. 그건 그냥 모든 bash (쉘 프로그램)가 켜지기 전에 거기 안에 있는 명령어들을 한번씩 훑고 가는거일 뿐이야. 그러니 dotenv 파일로 분리해도 되고, 서비스 파일에 환경변수를 지정해놔도 돼. 윈도우와 달리 리눅스의 환경변수는 운영체제에 종속되는 개념이 아니야!
3. 리눅스의 CLI 툴에 익숙해지는 게 좋아. 예를 들면 데몬 같은 서비스 도구의 작동 원리를 간단하게나마 이해해 봐. 우분투를 켤 때마다 실행되는 서비스가 있을거야. 그 서비스 파일을 직접 뜯어서 보기만 해도 경험치를 쌓을 수 있어.
4. 원격조종을 적극 활용하자. 부족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나눠서 쓰는 게 원격 조종, 내지는 인트라넷의 개발 목적이었고, 아직도 그 목적으로는 최선의 방법이지. 회사 컴퓨터에 SSH 포트를 뚫어놓고 컴파일 작업이나 대용량 인코딩 같은 게 필요하면 애용해보자!
5. git 에 익숙해지자. 응용만 하면 작은 개인용 웹하드를 구축할 수도 있어!!
6. 리눅스와 친해진다는 건 각종 개념, 역할, 기능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과 친숙해지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러다 보면 이미 상용화된 방식에 비해 CLI를 쓰거나 시스템 기본 GUI에 통합된 기능을 쓰는 게 훨씬 더 단순하고 깔끔한 해결책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 예를 들면, 구글 드라이브에 담긴 파일을 탐색할때 크롬을 켜지 말고, 그냥 기본 nautilus나 dolphin 같은 걸 써봐!
7. 우분투의 'apt' 란 정확하게는 패키지 관리자에 불과해. 실제로는 소스코드로부터 내 CPU와 메인보드 상황에 맞는 바이너리 코드를 컴파일해서 써야 하지. 젠투 리눅스는 실제로 그렇게 해! 우분투는 특정 CPU만이 아닌 다른 곳들에서도 쓸 수 있도록 범용적으로 컴파일된 바이너리를 너의 리눅스 운영체제에 이식해주는 도구인 거야. deb 파일은 그 apt가 인식할 수 있는 의존성 관리 파일인 거고, 의존성 관리가 필요없다면 너가 직접 소스코드를 컴파일해서 써도 무방해. 뭔가 운영체제 개론에 가까운 내용이지만, 이런 개념들만 확실히 잡혀있어도 리눅스를 사용하기가 훨씬 더 쉽더라.
8. 운영체제의 꽃은 통신이야. 개인용 NAS를 구축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아 정말 많아. 방화벽이나 포트, 사설 IP 같은 개념에도 익숙해져보자.
9. pip나 npm 같은 경우에는 전역 설치 경로나 루트 권한 설치 같은 걸 신경써주자. pip와 npm에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없으니 웬만하면 sudo 없이 쓰는 게 더 좋아. 괜히 의존성이나 환경변수 같은 게 꼬이는 경우가 있거든.
10. pip는 venv 등의 가상환경을 애용하고, 노드JS는 프로젝트 폴더 내 node_modules 폴더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저장해두는 방식을 애용하자! 어차피 배포하려면 다 해야 하는 일이고, 협업자와 프로그램 시연 환경을 동일하게 맞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11. 리눅스.. 스팀 깔려! 그리고 웬만한 스팀 게임은 다 돼.
12. 영상 재생시 자막이 깨지는 경우에는 smi 파일 인코딩을 탓하기보다, 그냥 vlc로 미디어플레이어를 바꾸는 게 더 나아.
13.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zoom이 리눅스에서 CPU, 램 자원을 엄청 먹더라고. 백그라운드 휴면 상태에서도 똑같으니 줌 회의가 끝나면 꼭 트레이 아이콘을 우클릭해서 줌을 꺼주자!
14. 한글 입력기로는 nimf를 추천해. 이것저것 잔렉도 없고 설정도 가장 깔끔한 앱이야.
15. 애정을 갖고 너만의 우분투에 시간을 쏟아봐! 윈도우와 달리 운영체제 기본 CLI, GUI 툴만으로 할 수 있는 게 엄청 많아.
그리고 리눅스에 익숙해지고 아치 등의 다른 배포판을 써보면 왜 사람들이 우분투 욕하는지 알게됨 ㅋ 특히 apt가 얼마나 개구린지
힙스터들이나 그런거따지지 클라우드나 서버용 머신이나 어지간하면 우분투쓰지않음?
저번에 그 다중이같은데 우분투 까려면 좀 알고까라 apt 자체로 까는사람 별로없다
yum써봤냐 ㅅㅂㅋㅋ
솔직히 apt 나는 편하다고 보는데 update-alternatives, update와 upgrade가 개빡치긴 하지만
솔까 pacman 명령어가 직관적이지는 않음
나는 여전히 왜 -S가 설치이고 -R이 삭제이며 업데이트는 -Syu인지 모르겠음. 물론 apt보다 빠르긴 함
https://klyp.fyi/jzrvu
원격조종은 SSH 터널링 말하는거임?
스팀은 솔직히 구라지 ㅋㅋ - dc App
깃갤 주딱이 만든 한글입력기 kime 써보실?
오... 당장 써보러 간다 ^^
kime 갤에서 다른 입력기추천이라뇨..
11번은 인정 못하겠노
와인이면 모를까
15노인정 파워쉘
nimf 엄청 편하다 ㄳㄳㄳ
fcitx 쓸때 개빡치던 묵은갈증 싹 내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