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스타크래프트 처럼 정해진 빌드 딱딱 타다 삐끗나면 망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효율 100%로 진도 하나씩 딱딱 빼면서 배우는 사람 잘 없다 특히 비전공자들은

나도 프로그래밍 처음 배울때 전자에서 배우는게 C니까 C++20까지 겁나 팠는데 막상 쓸 일이 없더라.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선 씨샵 파이썬 이런 쪽이 훨씬 많았음.

처음 배울땐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뭔가 해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럴텐데 실제로도 개삽질 하고 있을 거임ㅋㅋㅋ

너무 정석 루트에 집착하지말고 개 삽질하더라도 그 안에서 배워가는 건 다 있으니까 삽질하고 뭔가 만들어보고 그러다보면 뭐가 필요해지고 조사해보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계속 지나면서 견문이 넓어지고 너가 뭘해야할지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됨.

보통 입문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건 C나 파이썬을 배우는건데 (그걸 쓸 일이 없더라도 일종의 교양으로써) 다른 언어나 배우고 싶은게 있다면 뭔가 하나를 진득히 배우셈. 너가 나이때문이든 경제상황때문이든 촉박한게 아니면 그냥 무지성으로 좀 박아도 된다. 어차피 지금 한 삽질은 앞으로 할 수많은 삽질중에 하나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