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랑 같이 뭐 해볼래, 인턴일 해볼래, 오픈소스 좀 해볼래 물어보면
"저는 관심이 있지만 아쉽게도 C언어 조금 깔짝여본 문과생인지라... 죄송합니다.."
자기 벽을 그냥 자기가 만드는거 같어. 아무 이유도 없이.
오픈소스 뭐 그거 시바꺼 암것도 아닌데
자바스크립트야 ES6 떼고 MDN 좀 읽어보고 비동기 프로그래밍 읽어보고 하면서
천천~히 익숙해지면 되는 부분 아님? 중급자 수준까지 올라오는데 반년이면 충분했던거 같은데
파이썬도 마찬가지. 그냥 지가 의욕이 있고 열심히 공부했으면, 반년 정도 공부해서 파이썬 중급자 되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
데이터 분석을 하자, 수학을 하자, 메모리 최적화를 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문과생이 자기 의욕을 프로그래밍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되는데엔 해봤자 1~2년 정도면 정말 충분하다고 생각혀
근데 사람들이 안한단 말이지
왜냐면 자기가 문과라서....
뭔소린지 참
이해가 안된단 말이죠
플밍이 뭐 존나 대단한 건줄 알어. 그냥 예전 사람들이 만들어둔 약속에 익숙해지는 거일 뿐인데. 리눅스도 그냥 기계고 그 기계를 잘 다룰려고 나온 명령어 집합체일 뿐인데 그걸 너무 대단하고 신비롭게 생각해. 그래서 사람들이 자꾸 자기가 만든 벽에 자기가 갇힘. 뭐 플밍뿐만이 아니고 소설창작이나 영상편집도 그렇고 다 그렇더라. 이과여도 얼마든지 소설창작에 도전해보고, 사람의 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소설작가가 될 수 있는건데... 뭐 그럼..
이공계 타전공이면 덜한데 문과전공 출신들은 CS 얘기 나오기 시작하면 겁부터 먹고 도망가더라 진짜 별거 없는데
해보죠 뭐. 배워보죠 뭐. 이런 대답이 나오지가 않음. 나올수가 없음. 실패하는 걸 너무 두려워하는거 같고.. 시간낭비일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벽치고 그래. 뭘 하든간에 일단 뭘 하기만 했으면 절대 시간낭비는 아닐텐데... 참 안타까워.
CS 대부분은 걍 암기로 넘어갈수 있는 부분인데 수학 좀 나오고 하면 도망가버리더라.. 그리 안어려운데
6개월도 뭐 아이디어가 있어야 그럴듯한거 만들지 PS야 6개월이면 코드포스 기준으로 블루~퍼플가능하겠지만 뭐 만들고 그러는건 아이디어가 없으면 그거 찾는데만도 시간이 걸리는건데 그게 안무서우면 기계지 사람이겄냐
하여튼 사람들은 대개 수학 통계 물리 나오는게 어려운줄 아는데 사실 그게 훨씬 더 쉬움 ㅇㅇ 그런건 해야댈게 거의 다 정해져있어서 기간 잡고 무식하게 많이하면 어느정도 성과는 나오거든 오히려 그런거 없이 뭐 만들어라하는게 비교도 안되게 어려운거임
걍 개조센이 문제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