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참고로 2017년에 남들이 말하는 서비스 대기업 루트로 개발 시작한 사람임. 

사실 한국에선 자바빼곤 전부다 비주류라고 보면 되는데,

그래서 개발자 하고싶어하면 누군가가 조언할 때 자바 배우라는 말 많이 들었을꺼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인이 원하는 바가 어떤 이유가 됐든 대기업에서 일 하는 거라면 틀린 조언은 아님. 


근데 개발을 잘하고 싶고 개발자로서 성공하고 싶은거라면 자바 배우라는 조언은 별로 좋은 조언이 아님. 

일단 대기업 가서 배우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발자의 모습인 복잡한 로직을 스스로 구현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음. 

일반적으로 서비스 기획, 기술 스택, 비지니스 룰등이 정해진 상태에서 내려오고, 특히 신입때는 이슈카드 처리정도에서 대부분의 업무 스코프가 한정됨.

그렇다고 꼭 스타트 업에서 시작 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다만 안정화(=한계에 도달해있는) 서비스 보다는 발전 요소가 많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개발자 역량에 더 도움이 된다는 얘기임. 


중요한건 취업을 위해 개발자로서 내가 파고싶은 분야를 포기하고 기업에 맞춰가면 개발이 어느새 부터인가 일로만 느껴질 수 있음. 

물론 나는 앵간하면 칼퇴 하고 내 개인시간에 다른 언어를 꾸준히 공부했지만 분명 입사 초기에 다른 열정있고 나보다 훨씬 잘하던 친구들도 안주해서 개발을 일로만 취급하는 애들도 많았음

나도 2년 다니니까 뭔가 개인시간에만 하는거는 한계가 느껴져서 나온거고. 어차피 언어란 게 연차올라갈 수록 무의미한 거라서 고수인 인간은 결국에는 원하는 곳에 취업하게 되있음. 

목전의 이익 때문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내 열정을 어떻게 유지 할지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됨. 


결론: 개발자로 잘하고 싶으면 꼴리는 언어 붙잡고 내가 하고싶은 걸 공부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