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 때부터 컴공과 가서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부모님한테 쫒겨날 뻔하고, 폐인처럼 살다가 20대 후반에 드디어 도전하게 됨.
주변 전공자 출신 형한테 상담도 받고, 운 좋게 알게 된 개발자 분과 얘기도 나눠봤는데 공부 방법에 대해서 다른 얘기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씀.
일단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최대한 정리해서 글 써봄.
1. 현재 공부 일정
1) 평일
06:00 - 06:30 근력운동
06:40 - 07:40 아침 식사 및 학원 갈 준비
07:40 - 08:20 운전하면서 유튜브 추천 다양한 고민 관련 영상 + 짧게 들을 수 있는 인프런 강의 듣기
08:20 - 09:00 오면서 들었던 것 간단하게 정리 및 전 날 배운 것 훑어보기
수업 시간(09:00 - 17:50)
쉬는 시간에는 왠만하면 수업 들으면서 간단하게 정리한 것 손 보고, 모르는 거 잘하는 사람한테 물어봄.
수업 시간 후
17:50 - 18:40 운전하면서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 푸는 시간임.
18:40 - 19:40 저녁 식사, 가게 청소 및 샤워, 강아지랑 10~20분 놀아주고 옴.
19:40 - 21:30 배운 것 복습하면서, 모르는 개념이나 헷갈리는 개념 구글링하고, 소리 내면서 이해 하려고 노력하면서 노션에 간단하게 정리함. 정리하는 시간에 과투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거의 복붙하다시피 함.(지금은 이 시간에 중간프로젝트 하고 있음.)
21:30 - 22:30 git 사용법을 다들 몰라서, 이왕 배우는 거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30분 정도 강의 보고, 30분 개인적으로 실습 해보는 중.
22:30 - 23:00 '네트워크 개론'이라는 책 보고 있음. 아무리 국비충이라는 얘기를 듣지만, 나는 내가 개발을 하고 싶어서 온 건데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조금이라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많이 못 읽고 이해를 못하더라도 꾸준히 보는 중.
2)주말(토)
10:00 - 11:30 더 좋은 공부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일주일 간 궁금했던 개념들 체크 한 것 중, 이해 못해서 다시 봐야 할 것 정리함.
13:00 - 16:00 스터디 가서 계속 이해 못했던 거 질문하는 시간 + 자기 공부.
19:00 - 21:00 자바 강의 보면서 잘 모르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위주로 보고 실습 및 정리
3)일요일
부모님 일 도와드림. notion 틈틈이 보는 정도.
2. 배워보고 싶은 것
1) 진행 중인 과목
: 네트워크, git,
2) 하고는 싶은데, 하지 말라고 얘기 들은 과목
: 운영 체제, 데이터베이스 개론
3. 현재 고민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나?
- 공부한 양에 비해서 뭔가 손에 남은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확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데, 내 기준으로 너무 빨리 진도를 나간 과목(JS)은 머릿속에 남는 게 거의 없음. 너무 이해가 안 가서 git, 네트워크 공부할 시간도 포기하고 봤는데도 못 따라감. 몇몇 다른 사람들은 따라가는 데 나는 못 따라가는 게 너무 분함. 이를 위해서 복습을 하려고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공부 중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놓아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음.
정확히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깊게 알고 싶지만 우선순위를 골라야 하는데, 욕심 때문에 갈피를 못 잡고 있음.
제발 조언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는거임 나름 열심히살고 고민상담하고싶어하는 애한테; 할말없으면 걍 지나가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갤 다 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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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22 같은 애들이 지는 병신같이 사는데 열심히사는 사람 보면 도태되고 추월당할까봐 겁나하는애들임 무시하셈
나도 남이 열심히 하는게 비웃을건 아니라 생각함.
좀 웃었다고 개지랄하네 ㅋㅋ 어차피 너같은 얼치기 개발자로는 추월 안당하는 트랙이라 겁날것도 없어 ㅋㅋ
ㄴ 느그미상 났을 때도 가서 웃어주리? 너같은 인성 주위사람들은 소식듣고 웃음이 나기야 하겠다마는
일정이 왜필요함? 밥먹고 자는시간 빼고 공부해
머리속에 뭐가 남는걸 원하면 개인 프로젝트를 혼자서 인터넷만 찾아보면서 만들어보고
되게 계획적으로 사는구마잉..
운전하면서 강의 들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선행되는 경험에서 나오는 차이일수도 있음. 학원수업은 아마 깊고 세세하게 들어가지 않을텐데, 이미 관련경험이 좀 있거나 한 사람은 그간 뭐 주워들은거도 있겠고, 직접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채우거나 혹은 자신이 해야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지 잘 파악해 그것부터 해나가거나 할 수 있음.
질문이 포괄적일수록 답하기 어려운데 이런질문은 받아도 열심히하시네요 예습복습 열심히하세요^^ 같은 답변 이상을 줄 수가 없어 네가 답해준다고 생각해봐라
현직 네카라인데 안타까워서 글남긴다. 머리속에 아무것도 안남는 이유는 기반도 없이 뭘 쌓으려고 해서임. 다른거 다 치워두고 자바 기본서 하나 사서 이해될때까지 정독해라. 그런 후에 프로젝트 하다보면 네트워크, 운영체제, db 등 지식에 대한 필요가 느껴지게 되고 그때야 비로소 효율적으로 지식을 받아드릴 준비가 된거임. - dc App
이 댓글 진짜 ㅇㅈ
나도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조언이라 안맞을 순 있지만 위에 현직네카라라고하는 형댓글 어느정도 공감하고. 첨언하고싶은 말은 공부를위한 공부를 하지말고 간단한 프로젝트라도 하면서 내가원하는걸 해결하기위한 공부를 하면 좀 더 남더라.. 그 과정에서 지식이 연결되기도 하고 - dc App
뭐지 씨발...이 글 내용부터 댓글반응까지 전에 본느낌인데 데자뷰지리노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