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5월에 해외대학 컴공 졸업해서 본격적으로 취준한건 1년 정도 됨. 면접관으로 개발자인 대표랑 개발자 1명 들어옴
첫 질문으로 간단한 인적사항 조사 좀 하고 이제 기술적인 질문들 물어봄
난 자바 땔감 지망생인데 그 회사는 자바 아예 안 쓰고 Go 쓰는 회사였음
면접 질문은 대표가 거의 다 함
1. 이력서 보니 AWS ElasticBeanStalk로 호스팅 했다 그러는데 ElasticBeanStalk가 뭐냐?
AWS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배포랑 유지 보수 쉽게 해주는 서비스라 대답함.
2. OS는 뭐 쓰냐? 윈도우 11 쓴다
2-1. 학교에서 리눅스 써봤어요? -> 많이 쓸 일은 없었고 우분투 설치해서 돌려봤다
2-2. 리눅스 명령어 아는 거 말해봐라 -> curl 커맨드, 환경변수로 env, 포트 설정으로 -p 이 정도 언급했는데 지금 찾아보니 다 윈도우 명령어노
3. 내 사이트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환경이 Corretto? 이걸로 설정돼있다는데 Correto가 뭐에요 라길래 아마존에서 자바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자체적으로 만든 JDK
라고 알고있다고 대답.
4. 컨테이너랑 이미지 차이가 뭐냐 -> 이미지는 애플리케이션 셋업 파일 같은 걸 다 압축한 파일이고 컨테이너는 이미지를 도커허브에서 pull 해와서 실행하면 돌아가는 환경이라고 대답함.
5. 데이터베이스 뭐 써봤어요? -> mySQL만 써봤다 그러니까 그거만 써봤냐고 물어서 유감스럽게도 그렇다고 답함.
6. 개발하면서 문제 생긴 거 어떻게 해결했는지 경험 좀 말해달라 -> 난 분명히 코드 모델 어트리뷰트를 추가해줬는데 게시판 만들면서 뭐 게시물 조회수가 게시물 수정하면 자꾸 0으로 초기화 되서 지금까지 짠 코드들이랑 인터넷 뒤져보니 Spring Model UI는 기본자료형은 따로 추가가 안되서 타임리프 쓴 html단에서 input type = hidden으로 int 값은 따로 넘겨줘야 하길래 해보니 우연히 해결됐다고 대답함.
7. 대표가 타임리프? 이건 뭐냐 하니까 (자바 안쓰는 회사라 진짜 모르는듯) -> 스프링부트에서 표준으로 제공해주는 서버사이드 렌더링 스크립트 언어라 말함
8. 내 포폴에 DB 테이블은 몇개나 만들었고 관계 설정은 어떻게 했냐? -> Github에 ERD도 올려놨고 4개 정도 만들었고 뭐 게시물이랑 회원 엔티티는 외래키로 조인 해놨고 이런 식으로 대답함.
9. 개발하면서 아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신기하다고 느낀 경험 얘기해달라 -> 뭐 스프링 프레임워크 쓰니 내가 이해 못한 것도 스스로 다 해주니까 신기하다고 대답함
10. REST가 뭐냐 -> 클라이언트랑 서버단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들은 전부 일종의 자원(Resource)고 오직 HTTP 메소드들로만 통신하고 주고받는 데이터들의 포맷은 html, xml, JSON 정도가 있는데 JSON이 거의 표준인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구현하는데 언어 제한이 없어서 모든 언어로 다 구현 가능하다고 대답함.
11. 프로젝트하면서 문제 생기면 어떻게 했냐? -> 인강 듣고 전에 짜둔 코드들 다시 훑어보고, 프레임워크 공식 문서 읽어보고 구글링, 스택오버플로우 등 인터넷으로 찾아본다고 대답함.
12-1. html에서 DOM이 뭐냐? -> 문서 객체 모델을 말하며 웹 화면 상에 구성 요소들을 말한다
12-2. DOM 상태관리? 이건 어떻게 하냐? ->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정도로 기억남
면접은 이 정도로 끝나고 이젠 내가 질문헀음
1. 채용공고 보니까 여긴 신입도 안 뽑고 Java는 아예 안 쓰는데 나를 왜 면접 보자고 한거? -> 언어는 하나의 도구일 뿐 그 밑에 베이스 지식이 중요하다
내가 프로젝트 하면서 문제 생긴 거 접근하는 거나 공부 방식이 좀 잘못 된거 같다고 그럼.
2. 그러면 내가 아직 현업에서 일할 실력은 안되는거냐? -> 공부 훨씬 많이 해야할 거 같다. 자기는 거의 하루종일 코딩만 생각하면서 공부했는데 우리는 그런 사람을 찾는다. -> 내 대답: 난 하루에 암튼 3-5시간 정도하면 머리가 안 돌아가서 좀 쉬어야한다고 대답은 했음.
기억나는 건 대충 이 정도
근데 베이스가 부족하다는데 공부를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감이 안오네
학부 때 봤던 전공서적들 다시 파야되나? 플젝하다 문제 생긴 거 해결하는 것도 구글링이랑 공식 문서 뒤져보는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긴 함?
그 외 위에 내 대답들 중에 잘못된거 있으면 댓글로 따끔하게 지적해주면 고맙겠노
대답못한 질문은 없음?
대답 아예 못한 건 없고 대충 얼버무린 건 있지
아니다 html에 DOM 상태 관리 어떻게 하는거냐 이것도 물어봤는데 못 대답함
그걸 추가해주시는게 좋을 듯, 본문 내용만 봐서는 6번 질문에 "우연히 해결됐다고 대답함." 이거하고, 9번에 "내가 이해 못한 것도 스스로 다 해주니까 신기하다고 대답함" 이 정도가 감점포인트일수도?
프레임워크 만들어보는거 해보시면 좋을듯
질문이랑 대답이 좀 추상적이어서 구체적으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아무튼 ㄳㄳ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88997924240
이거하고,
https://www.inflearn.com/course/%ED%94%84%EB%A0%88%EC%9E%84%EC%9B%8C%ED%81%AC-%EB%A7%8C%EB%93%A4%EA%B8%B0-%EA%B0%9C%EC%A0%95%ED%8C%90#curriculum
이거 괜찮아보임.
ㄳㄳ 근데 회사가 자바를 안 써서 그런지 뭐 StringBuffer랑 StringBuilder의 차이점 같은 자바 관련 지식은 아예 안 물어보더라 난 자바 지식이랑 스프링프레임워크 JPA 이런거 엄청 공부했는데 정작 면접에선 하나도 안 나와서 허무함
열심히 준비했어도 회사랑 안 맞을 수도 있지. 상심하지말고 담 회사 ㄱㄱ
고맙습니다
공고보면 대충 개발스택 뭔지 다 나와있지 않냐
채용공고는 신입은 아예 안 뽑았고 그쪽에서 이력서 보고 면접 제안한거였음 ㅇㅇ 난 분명히 자바 백엔드라고 지망했는데
질문이 좀 별론데.. 저런 회산 가고 싶지 않다 난
교통도 엄청 불편해서 만약 붙어도 안 갔을거 같음 ㅇㅇ
어떤 유형의 질문이 좋음?
하루종일 ㅋ
답변에서 전반적으로 이것저것 그냥 사용만 해봤다정도로 느껴짐 질문 범위가 넓긴하지만 저걸 모두 다 완벽히 답하는 수준이 아니라 cs 전공인데 저중에서 하나라도 깊게 얘기해볼수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거같음
근데 데이터베이스가 뭐냐, 외래키가 뭐냐 이런것도 안 묻고 mySQL만 써봤어요? 하는건 좀 뜬금없는 거 같긴한데 아무튼 ㄱㅅ
생각을 함 해보셈 질문한거만 말해야됨? 더군다가 회사주력기술이랑 본인 주력이랑 좀 다르면 핀트도 좀 다르게 잡힐텐데 본인의 강점을 본인이 알아서 풀어내야지 그걸 면접관이 끌어내기만 기다릴꺼임?
그것도 그렇네 취업하기 어렵노..
질문이 ㅎㅌㅊ
꼰대회사 - dc App
6번같은 경우에 어떤 문제가 있고 그 원인이 있을거 아님 1. 문제를 어떻게 문제라고 규정했는지 2. 문제의 현상에서 원인까지 어떻게 도달했는지 3. 그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상황을 해결했는지 정리해서 말하는 편이 좋음 약간 문제를 해결할때 머리로 들이 박아서 해결하는 느낌이 진하게 남 주로 머리 좋은 친구들이 이런 경향이 있는데 자신만의 문제를 접근하는 원칙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편을 더 선호함 그리고 개발만 생각 저 지랄은 그냥 좆허세임
난 구글 들어갈때도 저렇게까지 면접 안봤는데 ㅋㅋㅋ 대체 어떤 회사길래
구글이 무슨 개좆소도아니고 ...
면접관 입장에서 9번에서 신기하다에서 끝나지말고 근본 원리를 더 파봤으면 싶었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