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 있음?

나 처음에는 그래서 이전회사에선 연봉협상할때
내 주장 하나도 안하고 주는대로만 받고
일도 존나 열심히 했음

근데 이러니까 문제가 생기더라
일을 좆빠지게 해도 보람이 없음
내가 뭐 스톡옵션 받은것도 아니고
또 돈도 적게 받아서 그런지 잡무도 많이
했던거 같음. 결국 이런저런 이유들로 이직했다.

아마 내가 처음부터 욕심내서 내 주장 확실히
했으면 서비스에 대한 주인의식도 있었을거
같고 쉽게 이직 못했을거 같음

이직하고 나선 내 기존 연봉에 2.5배를 불렀다.
사회생활 하고나서 처음으로 협상을 해볼 생각
이었어. 그런데 바로 OK 해주더라. 지금 다닌지
2개월정도 되긴 한데 내가 지금 이 정도의 일을
하고 있는지 걱정이 큼. 예전엔 비슷한 일을 하고서도 절반도 안되는 연봉이었는데 말야.
내가 배가 불러서 지금 존나 욕심을 쳐부리는걸까?

주변 친한 사람들 연봉 참고해서 부른 연봉이긴 하지만 그분들은 족고수고 나는 솔직히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라 생각함.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고민이 많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