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중단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더이상 SCIP 강의가 요즘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꼇다. 이게 무려 1997년의 일이다. 20년이 넘게 흘렀다.이유를 살펴보자면 80, 90년 대에는 엔지니어들이 간단하고 잘 이해된 부분들을 조합하여 복잡한 시스템을 만들어 냈었다. SICP의 목표는 이러한 시스템들의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언어의 추상화를 제공하는 것이었다.하지만, 오늘날은 더이상 이와 같지 않다. 엔지니어들은 일상적으로 복잡한 하드웨어의 코드를 작성하는데 완전히 이해하지 않고 작성한다.소프트웨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막대한 기능을 가진 거대한 라이브러리로 구성되있다.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라이브러리의 메뉴얼을 읽고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라이브러리들을 연결할지 알아내기위해 보낸다.요즘 프로그래밍은 더욱 과학에 가깝다. 이런 라이브러리의 일부를 사용해 찔러 보는 것이다.  즉 요약하면 요새 프로그래밍 실력자의 기준은 다양한 라이브러리 정보를 빨리 파악하고 라이브러리 다큐먼트를 보고 그걸 프로젝트로 빠르고 더 잘 녹여낼수 있는게 실력자임. 물론 객체지향 설계도 잘 알아야겠지만 sicp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21세기 개발방식이랑은 많이 동떨어진다.아 뭐 혹시 리눅스 커널이나 최하단 시스템쪽 개발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백엔드는 해당안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