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볼의 레이저와 아이템 흡수기를 이용하면 기초적인 게이트를 만들 수 있다.
아래는 R6이라는 유저가 이를 이용해 구현한 여러 게이트들이다.
위 회로에서 일반화할 수 있는 기본 구성요소를 발견하였다.
황색이 A, 녹색이 B이고 출력은 오른쪽으로 나간다.
기본적으로 이 회로는 B를 그대로 출력하지만 A를 켜면 아이템 흡수기가 출력을 가로막게 된다.
따라서 이 회로의 논리식은 A'B가 된다. 이 회로를 °AND라고 부르자.
°AND에서 B를 1로 고정하면 NOT 게이트를 얻는다.
이제 못 만들 회로가 없을 것 같지만,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다.
XNOR를 구현하려면 입력을 두 갈래로 복제해야 하는데, 바운스볼에서는 자명하게 신호를 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거대한 신호 복제 회로가 필요하다.
이제 XNOR 게이트를 만들 수 있다.
(A⊕B)'
=(AB'+A'B)'
=(드모르간) (AB')' · (A'B)'
=°AND(AB', (A'B)')
=°AND(°AND(B, A), NOT(A'B))
=°AND(°AND(B, A), °AND(A'B, 1))
=°AND(°AND(B, A), °AND(°AND(A, B), 1)))
회로도를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다.
다음은 이것을 바운스볼로 구현한 모습이다.
여기다 또 NOT을 붙여야 쓰임새가 더 많은 XOR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바운스볼로 계산기 만드는 건 꿈도 꾸지 말도록 하자.
https://matt-rickard.com/accidentally-turing-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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