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땔감이랑 다르게 고인물 쪽은 기본적으로 출신이나 관점, 사고방식부터가 다른 느낌
공통적인 특징들(주변통계학이라 부정확)
1. 왠지 다들 인터넷의 역사를 꿰고 있음
척척박사들이라 개꿀잼 이야기 썰 풀듯 많이 들려줌
그 시대를 살지 않았을 텐데도 인터넷 분야 한정해서는 ㄹㅇ 살아있는 역사책 수준
2. JS, CSS로 온갖 묘기를 부릴 수 있음
JSFuck 같은 것 아니더라도 진짜 기상천외한 것 많음
플래시 쓰던 시절에는 플래시로 온갖 걸 다 만들었다 함
CSS는 구현 goat인데 주어진 디자인을 잘 구현하는 거고(진짜 JS+CSS로 뭐든지 만들어냄) 자기가 직접 디자인하는 건 편차가 좀 있는 듯
대체로 디자인 담당 따로 없을 때는 네모네모한 디자인만 함
화려함 이전에 반응형이 눈에 안 띄지만 가장 기본이고 중요하다 주장하거나 이에 동의함
3. JS를 누구보다 잘 깜
근데 의외로 은근 언어를 싫어하지는 않음
오래 쓰다 보니 정 든 느낌인가 싶었는데 ES6 밑으로는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장전돼 있었음
그냥 모던 JS가 쓸 만해져서 참는 듯
그리고 틀딱js+jQuery에는 경기 일으키더라
4. 어떤 경유로든 php를 쓸 줄 앎
일할 때 썼든 오래 전에 개인 사이트 만들면서 썼든 외주 맡으면서 썼든 그냥 썼든 왠지 그냥 앎 (난 응애라서 잘 모름)
하지만 지금은 아예 안 씀
5. 지식이 풀스택
회사에 따라 실제로도 풀스택이기도 함...
한 명은 프론트라면 당연히 알아야 하고 일하다 보면 알 수밖에 없게 될 거라고 주장함
6. CS에 대한 욕구를 이상한 방향으로 풂
툴링 개발이 활발한 게 아무래도 이것 때문인 듯
가끔 극한의 웹 최적화를 시연하는데 단순 포맷의 범주를 벗어나서 이 정도로 해야 하나 싶을 정도
알고리즘 지식을 본업보다 툴 설명할 때 더 많이 씀
그리고 예외 없이 네트워크에 통달해서 무언가 개선할 때 항상 이쪽부터 뜯어봄
7. 개인 블로그가 ㅈㄴ 단순함
개인 블로그에는 라이브러리도 안 쓰고 필요한 기능만 바닐라로 가볍게 만들어서 박아놓음
근데 지인들이나 회사 후배들이랑 가볍게 하는 토이플젝은 항상 리액트 끼고 하더라
8. 항상 브라우저 기준으로 생각하고 그게 익숙함
다들 Node.js를 생긴 것만 비슷한 완전히 별개의 시스템으로 보는 듯
쓰기는 당연히 ㅈㄴ 잘 쓰는데 개인적으로 관점이 좀 신기함
9. ‘함수형’, 'OOP' 등 키워드를 싫어함
한 명이 말하길 “JS로는 JS Oriented Programming밖에 할 수 없다”
10. Vercel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줌
난 Next.js 편해서 좋던데 왠지 다들 미적지근한 반응
Next 자체나 호스팅 사업보다는 걔네가 React 팀 야금야금 흡수하는 데 더 관심 있는 듯
주류는 변하니까 길게 보고가는 블로그에 리액트를 못 쓰고 베르셀도 한철이겠거니 하는거
예전에 프론트 고인물이 DB 클러스터링 관련 이슈 고치던거 생각나네
내 개인적 경험으론 저런 고인물들 일 더럽게 못함 잘하는 프론트?? 대부분 백엔드 하다 넘어온사람들
고인물이면 그냥 일을 오래했으니까 백엔드도 했던거 아님? FE분리되기 이전부터말이야
Js 프론트쪽 고인물들 해외에도 제법많아 서버는 php주로 다뤄본 애들 많고 특히 저 9번. Oop fp가 아니라 js방식 저게 존나구림 진짜 쳐다도 보기 싫다
걍 뇌내망상임 초보자들이 할만한상상 다박아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