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똥꼬쇼 전문가 퇴물이 왔다.
저번에 주제공모에서 요청들어온거 하나 풀어본다.
이번에는 연애에 대해서 썰을 주섬주섬 풀어보자.
음.. 객관적으로 보면 나는 스펙노답 + 찌질이 버프까지 두르고 있는 터라 연애가 쉬운편은 아님.
잘생긴 애들의 카톡은 '오빠 뭐해?' 라는 선톡이 스팸 광고보다 많이 오지만.
내 카톡은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 하지마라.
혓바닥은 얼굴보다 빠르다.
연애는 자신감이 좀 중요한 요소임.
너무 뻔한 추상적인 말 같은데, 자신감은 자존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발휘되는 아우라임.
대게 본인 와꾸와 스팩에 대한 불안감이 자존감을 좀 먹는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다보면 한녀니 뭐니 이런 갈라치기에 쉽게 동조하고 여자에 대해서 분노도 생기고 그런다.
(나도 20대떄 다 그래봤던거임 ㅋㅋ)
근데, 아무리 여자가 이렇고 저렇고 따져보지만,
결국 여자랑 데이트 해보고 좋은 시간 보내보면 여자가 참 좋긴 좋다.
1. 첫번째 기본 스탭
연애가 하고 싶으면 연애나 이성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이성혐오 컨텐츠는 일단 끊는게 중요하다.
이 생각을 품다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찌질함이 터져나와서 수습이 안되게 됨.
인터넷에 자극적이고 사치스런 그런 이상한 애들은 어차치 너님이랑 만날일이 없다.
사치를 위한 투자는 알파메일을 만나기 위함이라 애초에 지메일 따위 쓰는 일반 몹들은 타겟 조차도 아니니까
분노할 필요가 전혀 없음.
2. 두번째 기본 스탭
나 정도면 괜찮고, 어느직장이던 월급 나오는 직장 있으면 괜찮은거 맞음.
이게 그냥 평균이고, 돈을 잘 벌든 그냥 보통으로 벌든 아파트가 있던 없던 다 결혼하고 잘 삼.
주변을 둘러보면 결혼한 아재들 다 대단한거 아니지 않나.
그러니 나정도면 충분히 결혼하고 애기 낳고 잘살 수 있음을 기억하자.
솔까 300만원만 벌면된다.
3. 자신감 상승
여기서 말한 자신감은 나의 부족함을 들어내지 않는 것이 1번임.
여자에게 자신감을 내비치면 여자들은 그 남자에 대한 호감스택이 쌓이고 얘 믿고 한번 따라가보자! 이렇게 됨.
두번째 자신감은,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 2번임.
사람이 한번 거절을 당하면 상처를 받게되고 그걸 피하게 되는게 본능임.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경험이거나, 친구 분위기 조차 박살나고 그런 경험이나 걱정들이 온몸을 지배함.
이게 자신감 부족이라서 그렇슴.
시발 걍 좀 까이면 어떠냐. 얘가 나 좀 안 좋아하는게 대수냐.
연애란건, 10명한테 차여도 1명한테만 억셉트 받으면 성공인 것임.
4. 전진 발사.
연애를 못하는 경우 너무 젠틀해서 그런 경우가 있음.
오래도록 연애를 못한 노총각과 와이프랑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노총각 본인은 "여자한테 들이대고 관심을 요구하는건 너무 니디(Needy) 스타일이고 노메너라 큰일날일이야!" 라고 생각하더라.
와이프는 "그래도 여자는 들이대는 남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있다." 라는 이야기를 했고.
"내남편은 나한테 잘 보이려고 얼마나 들이댔는지 아느냐" 등등의 설교가 이어졌다.
근데 맞다.
나는 관심있는 여자들에게 회사 안밖을 불문하고, 일단 들이데고 말을 걸고, 수작을 걸었다.
나를 이상한 놈으로 본다고? ㅇㅇ 괜츈. 이상한거 맞으니까.
거절한다해도 금강불괴인 내 중2급 마인드에 기스를 낼 수 없었다. 욕? 뒷다마? 그냥 트루뎀 그대로 쳐먹으면 됨.
전혀 안들이덴다 하더라도 그냥 자리에서 못생긴채로 숨 쉰다고도 디폴트로 욕 쳐먹고 있음.
연애를 시작 못하는 특징은 그런 뻔뻔함이 없어서 그렇더라.
기억하자. 전진! 발사!
그리고 그녀에게 어처구니없는 쪽팔린 대사를 하겠지만.
괜찮다. 그게 다 경험치니까. 망해봐야. 개선이 된다.
5. 실 예를 몇번 들어보자.
퇴물이는 지금 와이프를 만날 적의 이야기다.
영어학원에서 수업 듣다 보니까 저기 예쁜 아가씨가 있다.
수업이 끝나고, 가서 이야기를 했다.
"밥 안 드셨으면 저랑 떡볶이 먹으러 갈래요?" 이게 첫시작이었다.
생판 모르는 여자에게 김밥천국에서 팔법한 떡볶이라니..
너무 뜬금이 없어서 나한테 물어봤다더라. "왠 떡볶이요?"
"수업도 끝났겠다. 밥먹어야죠. 저기 맛있는데가 있으니까 같이 먹어요"
떡볶이는 사실 중요하지 않음. 그냥 대화 주제와 그 시작을 위한 매개체일뿐.
떡볶이라는 떡밥을 던진 것이다.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으면 그냥 같이 먹게 된다. 정찬도 아니고 오히려 만만한 떡볶이니까 부담이 없음.,
그렇게 같이 이동하는 와중에 엘리베이터 스피치처럼, 그녀가 흥미를 가질만한 여러가지 주제로 이빨을 털어댓다.
그렇게 밥 한번 먹은 사이. 그게 썸의 시작임.
아무튼 그 후로 와이프는 내인생 꼬인게 떡볶이 때문이라며, 떡볶이를 안먹는다.
다시 기억하자.
10명에게 까여도. 단 한명만 나한테 속으면 된다. 그게 결혼이다.
내가 미국에 잠시 컨퍼런스에 구경갔을 때 일이다.
잠시 홍콩을 경유했는데 스탑오버로 홍콩을 구경하는데 버스에 한국여자 두명이서 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중 한명.. 음.. 괜찮았다.
"여행오신 것 같은데 두분 같이 찍어드려요?", "네 감사합니다" (이거 마다할 사람 없다)
"자 찍습니다. 김~~치~ 찰칵"
"또 찍을게요 치~즈~~~ 찰칵"
"자 또 갑니다. 치~~ 질~"
하면 황당해하면서 웃는데, 일단 임팩트를 꼿고 시작했다.
왜 갑자기 치질이냐고 물으면. 그냥 생각이 났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웃음이 좋을 것 같다면서.
그렇게 한바탕 웃고나면 처음 만난 어색함이 좀 사라지는데,
이동 중에 이런저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된다.
아, 제 이메일을 이거구요. 제가 찍은거라 제가 작가라 저작권이 저한테도 있으니 사진 보내 달라고 한다.
그러면 뭔 수작을 거냐면서 면박을 주는데,
개수작 들켰네요. 그래도 공과 사는 확실히 하자면서 사진 달라고 하자.
그렇게 연락처를 따고, 한국에서 또 보고. 그렇게 된다.
나한테 수법이 너무 어설프다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만 본인은 그 어설픈 내 수작에 그대로 다 넘어갔다.
바깥이야 이렇게 픽업(?)하면 되지만, 사실 많은 관계는 회사 내에서 이루어지기도 하고
실제로 회사 커플들이 상당히 많다.
일단 회사에 괜찮은 싱글이 있으면 들이대도 됨.
정색빨면서 거절할 수도 있겠지만 회사생활을 해야하다보니 최대한 부드럽게 거절하니 안심하자.
호감을 표현하는 좋은 대사는 "XX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요" 정도다.
상대입장에서 거절하기도 편하다. "안 궁금해 하셔도 됩니다" 라고 답해줄거임.
대책없이 다짜고짜 고백하면 고백해서 퇴사시키는 경우가 되니 그런건 하지말고..
퇴물이는 똥꼬쇼의 달인이라 쪽팔림을 모르기 때문에, 썸까지의 성공확률이 높았다.
물론 차이기도 차였지만, 차일때 조차 낙법을 써서, 관계를 이상하게 만들지 않았다.
망해도 뻔뻔해지면 된다.
"님이 매력적이라 이지경이 된거다. 니탓이다. 거 좀 좋아할 수도 있지" 정도로 수습한다.
진지하지 않다고 욕먹을 순 있겠지만, 결국 나중엔 생각이 많이 났는지 먼저 연락이 오더라.
내가 역으로 수작 받은 것 중에 하나는.
친구의 주변 친구로 술자리에서 만난 사이인데, (그래서 따로 볼일이 없다)
"오빠는 여자를 너무 모르네요" 하면서 가방에서 화성남자금성여자 같은 연애책을 나한테 빌려주더라.
그 의미는.
책을 돌려주려면 개인적으로 또 만나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만났고. 사귀게 되고, 내가 너무 많이 좋아해버려서 상처가 컷던 연애 중에 하나였음.
경험상 여자들은 맘에 드는 남자에게 종종하는 이야기는 "이제 결혼하고 싶다"라는 말을 한다는 점임.
혹시나 이런 시그널 날리는 여자가 있고 맘에 있으면 넘어가주자.
주변에 인연이 없다?
AI 세미나 뒷풀이 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게 인연이다. (본인 경험있음.. ㅎ AI는 아니고 다른 기술 세미나 ㅎㅎ)
해카톤이든 뭐든 외부활동 열심히 하는건 확률을 높이기 위한 기본 활동임.
그냥 다 모르겠고. 무슨말 해야될지도 모르겠으면 그냥
도를 아십니까. 라고 일단 시작하자.
"저도 몰라서 물어본거에요. 왠지 도 닦으실것 같아서."
"그럼 레는 아십니까?" 라는 후속대사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핵노잼이라도 일단 접근하고 시작하면 된다.
그렇게 첫 세션이 열리게 된다.
여자들은 어설퍼도 좋아한다는 거 잊지말고.
저녁밥 메뉴도 못 고르는 성격이라, 연애를 하더라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음...
도를 아십니까.라고 일단 말을 걸어. 그리고 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해. 그게 연애고 인생이야.
일단 자존감 회복부터 하자!
이런거 오히려 좋아 이러면서 리드하는 여자도 있음 그런 여자랑 전국 맛집탐방 ㄱㄱ
인스타그램에 음식사진 엄청 올리는 여자들이 있음 거기서 맛집정보 얻어서 다른 사람한테 써먹는것도 좋음
말로만 퇴물이인척 하지 완전 씹고수내 이거 못하는게 뭐냐고 대체
수많은 퇴짜로 단련된 혀근육임.
응 비추~
왼쪽으로 100픽셀만 더가면 개념버튼이라는게 있어.
예전이랑 지금은 가치관 차이가 많이 나서 연애는 자신감이란 것도 옛말임
아니, 충분히 가능해. 나 와이프랑 결혼할때 오피스텔 월세 살았었음. 그 가치관이라는걸 내비칠때도 자신감이 있어야지 지금은 개차반이지만 결국 잘될꺼라고, 반대로 생각해봐. 앞으로 미래가 어둡고, 집을 살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이런 태도면 여자가 믿고 따를 수 있겠나. 나 개발로 너 먹여살릴수있다! 이런 자신감을 말하는거지. 여자들은 사실 알면서도 속아주고 싶은거야.
아재는 그냥 사람이 존나 유쾌함 디씨랑 안어울림 이 커뮤니티는 찌질도태거북주갤여혐유방단만 남았음
고마웡
근데 확실히 요샌 연애자체를 안 하려는 분위기인게 느껴짐 성차별 혐오 이런게 아니라 이렇게 가까운 사이면 둘중 하나가 고백박으면 넘어갈거 같은데 이미 연애하는 거 아니냐? 느낌이 들어도 진지하게 연애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 아마 대부분 일찍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그런거 같음
근데 결혼생각 있으면 자신감 필요한거랑 한명만 붙으잡으면 된다는건 ㅇㅈ 몇마디 나눠보면 자기가 외롭다 결혼하고 싶다 티내는 여자들도 은근 많음 그 중에 한명만 속여서? 넘어뜨리면 댐
이거는 개발이랑 1도 관련없긴한데요.. 개추는 드렸지만 개발 관련 이야기좀ㅋㅋㅋ(예를들면 사업얘기를 해도 개발관련이면 ㄱㅊ..)
밑에 폰노이만 연애결혼 얘기보고 생각나서 적은듯
지난번 댓글로 요청받은 주제중에 하나였음 ㅋ
ㅇㅎ
타고난 아싸라 그런가 어떻게 그런 관계가 되는 건지 모르겠음
타고난 아싸 그런건 없어. 아직 변화될 계기를 못 만난 것 뿐이야
이거보고 악질 상사한테 고백해서 퇴사시키기로 마음 먹었다
백년해로
역으로 결혼당한다 조심해라
무고로 고소 안당하면 다행ㅇㅅㅇ
이런 마인드 좀 버리라고
했다가 무고로 고소당할듯
요즘 무서운 세상이야
근데 진짜 여자들 못생긴거보다 자존감없고 찌질한거 더 싫어함 허세부리고 나대는게 연애하기엔 쉽다
뭔가 방법은 알겠는데. 막상 실천해 볼까 생각하다가도 에이 귀찮아 집에 가서 겜이나 해야지 이생각 드는게 제일 큰 장애물 같음. 연애 안해도 즐길거리가 많아서.
가치관이 변해서 자신감이 소용없다기보다는 걍 자신감 자체가 기본기가 되어버린듯 그것만 가지고는 어려운데 그게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 우회해봤자 소용없는?
이거 맞네 자신감이 중요함
그냥 여자가 따라오게 스펙을 쌓아야지 여자 좋다고 쫓아다니는건 만원들고 아이폰 달라고 조르는격 - dc App
이 아재는 잘 가다가 뜬금없이 뻘글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