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갑자기 소환되서 어리둥절한 퇴물이임.


깃겔에 갑자기 내가 삼촌이를 저격했니 어쩌니 하는데,

니네 좀 심히 마음이 꼬인 것 같다.

자리를 고쳐 앉고 꼬인 몸도 좀 풀고 그래라.


몇가지 니네가 알아야 될 사항이 있어서 남긴다.


일단 나는 타입스크립트 쩌리수준이기 때문에 사실 별로 TS에 큰 관심도 없고,

삼촌이랑 TS에 대해서 이래저래 내가 디스커션할 수준이 안된다.

무슨 삼촌이 했다는 PR 관련한 링크 글 봣는데, 이게 먼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 수준인데 어케 디스함?



두번째로,

나는 비추 기능이 아무런 이득이 없는 기능이라 생각하기에 누른 적이 없다.

결국 글 쓴 사람 마음을 상하게 하고 게시판에서 떠나보내게 되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스스로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이득이 없는 행위인 것임.



세번째로,

나는 삼촌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

몇가지 부분에선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그것은 환경과 입장에서 비롯된 차이라고 생각할 뿐임.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삼촌의 업적과 페이는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Case가 된다.

아무리 코딩 잘해도 연봉 1~2억이 넘는 케이스가 없다면 이 직업이 미래가 있는 직업일까?


아무리 잘해봣자 대기업 부장만큼도 못번다면 이 일해서는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된다는 뜻이니,

나는 개발자 때려치고 남은 인생 다른 가능성에 배팅 했을 것 같다.



네번째로,

퇴물이는 관대하다. 옹졸하게 숨은 아이피로 저격하고 그런 짓 안해.

걍 대놓고 링크걸고 이건 아닐수 있다고 얘기하는거 봤자나.

걍 대놓고 까면 되는걸 뭐하러 정체를 숨김? 퇴물이가 힘을 숨김?



마지막으로,

사람의 실력을 Bar Chart 처럼 특정 랭크 수치가 있고 이렇게 쉽게 판단하는데,

사람을 겪을수록 사람은 FIFA 캐릭터 마냥 육각형 그래프에 가깝다고 느끼게 된다.

그 그래프의 축 (스피드, 공격력)등은 어느 파트에 시간을 주로 쏟았냐에 따라서 특징이 나타남.


사람이란게 습득력은 차이가 나도 시간이 유한하기 때문에

내가 많이 한 분야는 잘 알고, 안해본 분야는 모르는거지.


그런데 쪼렙들은 '그런것도 모른다'면서 무시하기 일쑤 임.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다보면 언젠가 자신도 그렇게 똑같이 털림.


퇴물이는 그런 의미에서 SI나 Spring, PHP, JSP 이런거 하는 사람들은 무시하지 않음.

물론 React 처럼 싫어하는건 있을 수 있음.

동료를 만났는데.. 개발? 못할 수도 있지.


최근에 만난 분은 개발은 솔직하게 물경력인 수준으로 연차에 비해서 구조력이 딸리는데.

근데 이 분은 부업으로 포커랑 스포츠 배팅을 아주 잘함.

1년에 8천씩 벌더라. 확률 계산이 엄청 빠름.

노름에 풀 스킬 포인트 박은거지.


그럼 코딩 좀 못해도 어때?

그 돈으로 용산에 아파트 가지고 있어서 현생 승리자인걸...

퇴물이가 그거보고 큰 감명 받아서, 퇴직 후에 써먹을려고 내가 굽신 거리며 그 노름 기술 열심히 배우고 있음.



결론적으로,

어떤 사람이든, 시간을 써서 뭔가를 얻은 사람에게선 배울 점이 있다.

그걸 하나의 기준만 가지고 판단해서 내쳐버리면 결국 자신만 손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