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이 어떻니

문법이 어떻니

이런건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내가 이 언어로 어떤 걸 만들어봤고, 어디까지 파보았고,

결정적으로 나는 어떤 언어로 먹고 살까? 에 따라서

그냥 내가 결정한 그 언어를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리화를 ㅈㄴ 하는 것 같음.


반대로 자신의 얕은 경험으로 찍먹 해본 언어의 첫 인상이 맘에 안들면 끝까지 별로라고 셀프 가스라이팅 하게 되더라.

나는 파이썬 찍먹만 해보고 근본없는 문법 때문에 엄청 싫어하는데

글로벌하게 엄청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결국 파이썬이잖아.

근데 내가 한 번 낙인찍은 언어는 계속해서 감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쉬운 건 아닌듯.


그리고 여기서 싸우는거 대부분 보면

그냥 어떤 언어가 좋냐에 대해서

기준점, 관점 자체가 서로 다른데

그거 가지고 싸우고 있음.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먹고 살려면 Java가 더 유리한게 맞고,

점점 도태되어가는것같은(?) Java 관련 기술들이 Kotlin 등장하면서 이제는 쉽게 예측을 못하겠더라.

뭐 성능, 문법, 생산성, 확장성 이런 쪽은 나도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니까 자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C#이 더 좋아보임.


근데 두 언어 서로 비슷해보이지만 각 진영이 생각하는 중점 이런것들 다 따져가면서

갈라져 발전한건데

눈살 찌푸러질 정도로 C# 무지성 옹호도 맘에 안들고, (러스트같은 느낌)

그냥 그럼.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