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e9f8472c4876af623ea8294479c701b38e1c2554060d58bf5032c1a6e2382efeb6a6c24f5220a88db79526ec21f090370cba0

요즘도 국비하던가? 그럴건데 커리큘럼부터 다른 곳과는 남달랐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국비지만서도 당시에 워낙 유명한 학원이라 지원자가 적지 않은 편이었기에 1차적으로 간이 면접으로 이 학원과 성향이 맞는가 안맞는가 선별하는 과정이있었다

간단한 질답이지만 요점은 대충 이 학원은 존나 빡세니까 중간에 탈주자가 생기면 프로젝트 진행(혹은 하게될)에 영향을 끼치게되니 유의사항을 안내하는겸 진짜 프로그래밍이 좋아서 국비 지원하게되었는지를 보았다 여기에 맞는 사람이 없으면 정원 미달이 나오기도 함(국비는 그대로 진행)

일반적으로 국비를 한군데만 다니는 걸로 알고 있고 나 또한 경험했던게 비트컴퓨터 말고는 없어서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비트컴퓨터는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게 개인시간이 없다고 보면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반이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그러고 집에가느냐? ㄴㄴ 저녁 쳐먹고 오후 7시부터 사이드 프로젝트 혹은 소규모 과제 진행해야 함 ㅋㅋ

그렇게 3시간 더 좆뺑이 치다가 오후 10시 되어서야 집에 갈 수 있었다… 당연히 다 면접 때 안내받고 이게 좋아서 들어온 거라 불평불만없이 다들 의욕넘치는 사람들만 있어서 좋았다

6개월 동안 대학 4학년꺼를 존나 압축시켜서 한 번에 가르쳤던 거 같았다 wpf도 하고 opencv도 하고 c언어로 네트워크 소켓 프로그래밍도 했으니 온갖거는 다 만져본듯함

누군가는 커리큘럼이 존나 부대찌개도 아니고 깊이는 없으면서 잡다하게만 한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어느정도 동의한다 근데 저때당시에는 국비여도 비트컴퓨터 국비했다고 면접때 어필이 됐었고 어지간해서 ㅂㅅ아닌 이상 취업에 어려움은 없었다 프로젝트 비중도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무조건 팀짜서 협업식으로 하다보니 깃허브로 어필할게 많았음ㅇㅇ

처음하는 국비였지만 이상한곳 안걸리고 어쩌다 운좋게 다니게되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