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는 별 생각이 없었고

재수 때는 수학 나형에서 가형으로 옮기느라
가형 2등급이라는 성과를 얻긴 했지만 다른 과목이 부족했고

재수가 끝나고 나서는 삼수를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이혼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다가 입대를 했고

이제 전역하고 모은 돈으로 마지막 수능을 보려고 하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주변에서 어디를 목표로 하냐고 물어보면

목표로 한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한의대요..약대요.. 하다가도

어렸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컴공에 가고 싶다

그런데 고등학생 때부터 정보 올림피아드 나가는 애들 보면
이 나이 먹고 가도 되나 싶기도 하고..

아직 가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