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말레이에 놀러온 퇴물이다.


저주 버프 걸린채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열이 갑자기 40도 찍으면서 뒤지게 아픔.


근데 이게 두통 + 근육통 콤보인데, 허리가 뒤지게 아픔..


현지 병원 가서 피 뽑고 검사했는데 댕기열인줄 알았는데, 코비드 당첨이네..


이야~ 이거 기침은 없는데 진짜 적당한 두통+고열+통증이 너무 지속됨.


수액 맞고 처방 받은건 파나돌(=게보린)이랑 맨솔크림... 


의사가 말하길,  네가 죽어가는것도 아니라서 뭐 더 해줄 수 있는 건 없다네 ㅋㅋ 호흡이 안되면 다시오라고 ㅠㅠ


반나절 누워있었는데 병원비 24만원 나옴. 근데 여행자 보험(5만원) 들어놔서 커버 됨..


맞워야 되는 개발 일정이 있는데, 아파서 5일동안 아무고토 못할듯.


2월달에 퇴물이 글 안올라오면 작고한거니 삼가고인 명복 빌어라.


귀신되서 깃겔 지켜본다.


+개발이야기: 

여기 오니깐 영수증 용지에 QR을 찍어서 주던데 그걸 폰으로 인식하면, 폰으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해놨더라.

우리나라는 태블릿으로 쫙 깔아놓잖여.. 

폰으로 하니깐 여기 위챗인가 그런걸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더라고. 괜찮은거 같음.


여기가 신도시라서 그런지 몰들이 한국보다 더 잘 되어있음. 스타필드 느낌나는 그런거.

근데 이동네가 코로나로 개같이 망해서 사람들이 많이 떠나서 망한 상가도 꽤 보임.


건물도 골조 30층까지 다 지어놨는데 중단된 건물도 꽤있고. 

이거 중국 자본들인데 코로나+침체로 엄청 데미지 입은듯.


이동할땐 거의 그랩이란걸 이용하는데, 콜택시임.

그랩 때문에 현지 택시가 많이 망했는지 거의 현지 택시를 못 봄.

재밌는건 현지 말레이인보다는 거의 중국 화교들이 그랩 드라이빙을 함.

한국도 법인택시 망하고 나면 카카오 택시나 이런게 일반인한테도 열리게 될 것 같음.

그랩은 교통상황 반영해서 시간과 거리가 나오니까 딱 정찰제로 타기전에 

요금이 계산되서 나오고 더 요구하지 않는건 좋았음.


병원 이용하고나서 폰으로 별점이랑 리뷰 남겨달라는건 좀 재밌었음.


여기서 인생양꼬치집 찾았음.. 붉은 버드나무가지에 꼿아서 훈연시킨건데

담에 함가서 먹방 찍어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