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아닌이상 이미 전공 하나 이수한 사람이라는 소리
그 말은 즉, 제대로 개발자로서 자리잡는다면 복수 전공자로 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기업이 바보라서 걔들 데려다 쓰는게 아님
제대로만 굴린다면 가성비가 일반 전공자보다 잘나오니까
하지만 대체로 국비 비전공이 하타취 취급 받는건
자기 전공 살려서 취업 못하고 국비까지 굴러들어오는 엠생들 비율이 워낙 높아서
극히 일부의 진로 꼬인 몇몇 인재들 제외하면 진짜 오만 인간군상들이 다 모여듬
근데 리쿠르트로 일하면서 국비 취업 특강하러 다니다보면 재밌게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대부분 위에서 말한 몇몇 비전공 인재들이 파이널 프로젝트 쯤에 팀장 맡아서 캐리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봄
자기 전공 살려서 취업 못했다는 기준은 전공자한테도 똑같이 적용되거든
오히려 애들이 더 심함
전공자들은 사실 코딩에 관해 이미 기본적인 건 익힌 상태로 들어오니까 수업도 설렁설렁 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렇게 대충 국비 따위~ 하다가 진도 막바지 쯤에 아득바득 올라오는 비전공자 애들한테 추월당하는 일이 흔해
비전공자들은 자기 전공에 +@ 한다는 의미라도 있지
전공자들이 그렇게 대충 하다가 졸업해버리면 진짜 답이 없어
시간만 날리는거지
나의 이야기다. 영상 편집 전공 하다가 군머 저녁 후 컴공으로 편입했다. 빡머가리라 편입 공부할 자신 없어서 지방 국립대학으로 옆그레이드 했다. 첫 수업 두근두근 들어 갔다. 3학년인데 뒤에서 카트라이더하고 롤 하더라 나는 3학년 1학기 들어와서 석차 45명중 20등을 했다.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았다. 조금 열심히 했더니 10등 안으로 들어갔다.
내 생각에 아마 모든 컴공의 문제 같은데 점수'만' 잘 받는데 다들 포커스를 두더라. 정작 프로젝트하면 뭐 어떻게 개발해야하는지 모르는 애들이 많았다. 고딩때처럼 그냥 교수님이 하라는거 하는게 전부.
나는 점수는 중간만 유지하고 혼자 토이 프로젝트하고 졸업 후 1년 취준했다. 이력서 10개 돌리고 8개 합격해서 스프링 조무사로 근무중.
전공이 학원가는거면 진짜 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