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보면 국내에서도 개나소나 AI 투자한다고 돈 퍼붓고 난리치는걸 보면,
이게 마치 PC 처음 보급될때 국내업체들이 응용프로그램 개발해서 경쟁해보려는 것처럼 보인다.
이미 초기인데도 미국 글로벌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미 시장구도가 약간씩 잡혀가고있는데
국내에서 AI 투자해봐야 어차피 열화판 가지고 글로벌은 못 나갈테고 그렇다면 국내인데
국내에서도 굳이 해외 더 우월한 제품들을 놔두고 굳이 국내껄 쓸 이유가 뭘까? 로열티가 무서워서라면 국내라고 딱히 더 싼것도 아닐테고.
사실상 지금 국내 AI 투자도 거의다 FOMO 논리로 접근해서 결정되는거 아님?
기술분야가 Winner takes all이긴 하지만, 수요는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하니깐. 프론트건 백엔드건 그냥 다들 이미 있는 프레임워크 위에서 대부분 비슷비슷한거 만드는데 내부를 자세히보면 서로 다 원하는 구성이 다르니까 새로 구축하고 만들고 하는 거잖여. 기능이란게 항상 최고를 선택하진 않어. 최고의 성능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80~90% 정도의 성능도 가격과 타이밍, 개조여부에 따라 더 유용한 경우가 있거든. 당장 나다로 ChatGPT4 대신에 Lllama 씀.
그 다음 투자를 하는 이유 중에는 당장 돈벌기 위한거라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내재화를 위해 실무자들을 배양하기 위한 것도 있어. 당장 개쩔고 돈되는 GPT 같은거 못 만들지. 근데 몇달 몇년간 투자라는 이름으로 공부시키다보면 월드클라스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왕왕 있음. 그러다보면 지금의 메이저기업도 삽질 할때가 있어서 그 때 모토로라 마냥 추월해서 꺽을 수 있는 거임. 추월 할려면 계속 투자하고 키워놔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