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맥 얘기의 90%는 맥북 얘기인데 랩탑이라는 플랫폼 자체가 불편함

개발을 당장 들고다니면서 해야한다든지 하는게 아니면 굳이 랩탑에서 할 이유를 모르겠음
뭐 대학생이면 들고다닐일 많을테니 나쁘지 않겠지

어디 붙박혀서 하는거면 그냥 데탑 놓고 윈도우리눅스 깔아쓰는게 편해
랩탑은 키보드부터 불편한데



그리고 맥북은 배터리랑 무게랑 디자인 이 세가지를 위해서 하드웨어 보고 사는거라고 생각함 그 외의 이유는 솔직히 갖다 붙이는거 같아

내가 써본 경험으로는 특히 posix 호환이라 편하다 <- 이게 제일 같잖은 소리임
물론 틀린 말은 아닌데 딱 그것만 같아
리눅스 쓰다가 언제든지 맥으로 갈아타도 편한것 마냥 말하는데 다 약팔이야
posix가 뭔지 알고 말하는 건지, 애초에 리눅스가 뭔지는 알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
같은 리눅스 배포판 안에서도 다른 환경으로 갈아타려면 진입장벽 꽤 있는데 ㅋㅋ

그리고 리눅스 쓰면 systemd에 익숙할텐데 맥은 systemd 안써
첫 세팅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쓰는게 systemd 계열 명령어인데 꽤 큰 차이지
당장 systemctl journalctl도 없고 ㅋㅋ 기본적으로 시스템 로그는 그냥 gui 프로그램으로 봄 

이런 식으로 여러 설정 방법부터 필수 프로그램들 생산성 관련 툴 등등 그냥 리눅스랑 사용 환경 자체가 달라 기본적으로 새로 알아내야 함
맥 전용, 맥스러운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져서 목록으로 쭈루룩 있는데 여기서부터 숨이 턱턱 막힘 이걸 또 찾아가며 골라야 하는 거지

물론 맥을 쓸마음이 있다면 막 어렵고 복잡하다 이딴걸 어떻게 쓰냐 라고 느낄 정도의 장벽은 아님
비슷해서 편하다는 말이 리눅스 써 보지도 않고 말하는 것 같은 개소리라는 거지

애초에 맥은 gui 전용으로 나오는 툴들이 많고
툴들의 개발 철학 ? 설계? 그런것이 리눅스보단 윈도우에 가까움
키보드 보다는 마우스 클릭을 위한 기능들이고 ui 배치야

사람 안 가리고 좀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한 불편이라고 하면 역시 cpu 아키텍처야
brew에 올라와 있는 것들이야 신경 쓸 필요 없지만
따로 받아야 하는데 arm 바이너리 없으면 열오르는거지
그리고 도커 이미지들이 arm용으로 잘 안올라와서 직접 빌드해서 써야 할 일이 많음



그런 식으로 이거 다르고 저거 다르고 자꾸 플로우 턱턱 막히는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맨날 가방에 들어가 있고 잘 안 꺼내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