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ASE의 결정적인 약점은 프로그램 소스가 더러웠다(…)는 점이다. 개발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스코드가 무척 지저분했다. 처음에는 상관없었지만 이 지저분한 소스코드 때문에 기능을 늘리면 늘릴수록 소스코드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개발자들을 고뇌에 빠뜨렸고 프로그램의 성능에도 악영향을 가져왔다.
dBASE III 때부터 이미 코드가 너무 더러워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던 판국이었다. III는 어떻게든 해결에 성공했지만 dBASE IV에서는 결국 복잡한 코드 문제가 사용환경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쳤다. 성능이 심각하게 악화되었으며, 당시 기준으로도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뭔가 버벅대는 사람 갑갑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다. 이건 둘째치고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이 파일을 깨먹는 참사를 일으키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스파게티 코드의 참사와 소프트웨어 공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보여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부채로 망해버리신 ㄷㄷ
1988년에는 DB 시장 점유율이 63%나 됐던 놈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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