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도 스타트업이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수습 3개월 하고 퇴사한 뒤에 6개월 쯤 백수짓 하다가 최종 면접 한 3군데 떨어지고 붙은데가 개발팀 이제 빌딩하는 스타트업 밖에 없어서 들어갔는데 심각하게 퇴사 고민중임
아니 뭔놈의 씨발 mvp를 만든다는데 기획도 제대로 된게 없는데 po는 초반에 좀 달려야 된다고 야근 좀 하라 그러고 오늘도 다 회사에 일정에 비해서 내가 엄살 부리는거 같다고 꼽주더라
3주 동안 루트 계정에 AWS MFA도 안 걸어놓은 거 내가 보고 기겁하고 다 치우고 로드밸런서랑 ECS Fargate에 Golang으로 백엔드 서버, RDS 다 세팅하고 프론트도 리액트로 s3 클라우드프론트에 달아놨음
디자이너도 아직 와이어프레임 만들고 뜯어고치느라 디자인 확정도 안되서 일단 와이어프레임 나온거 대로 리액트 코딩도 하고 있는데 po가 오늘 ㅇㅇ님은 회사에 불만 많은거 같은데 좀 더 열심히 해주거나 아니면 걍 수습때 나가는게 좋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드라? 아니 야근하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뭔 시발 기획이고 디자인이고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데 지랄하니까 말도 안 나오더라 백엔드 API는 왜 안 만드냐는데 뭔 씨발 비즈니스 로직 조건에 하다못해 Mock 데이터로 쓸만한 자료도 지금 오리무중인데 지랄하는데 어쩌라는건지 
나 경력 1년도 안됐는데 회사에 프론트 1명 더 채용중이라 지금까지 나보다 경력 많은 사람들 면접도 면접관으로 한 5번 들어갔는데 연봉을 못 맞춰주는지 아님 딴 꿍꿍이가 있는지 프론트 따로 뽑지도 않음

지금 취업시장 역대급 병신이라 나도 한 6개월은 붙어 있다가 이직하려고 했는데 그냥 나가는게 더 험한 꼴 안 볼지 고민임
내가 병신인거냐 아니면 여기가 이상한거냐? 전 회사도 초기 스티트업이었는데 일정은 빡빡해도 기획이랑 디자인 정도 가이드라인은 다 잡혀있었는데 여긴 시발 학식 동아리도 여기보단 체계 있겠다 생각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