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돈도 못 버는 인간이 계속 살아가봤자 뭐하겠냐
그냥 어디 경치 잘 보이는 곳에 서서 그대로 나비처럼 날아서 꽃이 되야지
줄곧 죽음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왔다
프로그래밍 배우는 학과에 들어가면 분명 뭔가 달라질줄 알았는데 배운건 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은거 같다
모르기만 하면 구글 검색으로 찾아볼 수도 있는데 무언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려는데 모르는게 뭔지 모르면 그건 누군가에게 키워드를 듣기 전까지는 찾을 수 없게 된다
대학에 들어가서 느낀건 그런거다
1년 휴학하는 동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는데도 rpg에 빠져가지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런 인간이었던거겠지
이제와서 프로그래머스나 백준에서 끄덕인다고 어디 취업이나 할 수 있나
애초에 그런 말을 한 뒤에 실천 같은걸 한 적이 있던가
원래 목적이었던 공익조차 빼지 못했는데
암울한 미래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끔 눈물이 나온다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정작 죽는게 두려워서 결국에 죽지 않고 추하게 아득바득 살아가겠지
그냥 씻팔 인생 개좆같다
개좆같이 살아서 개좆같은거겠지만
언제나 앞서나가는 사람들이 부럽고 질투나는데 정작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지켜만 보는게
최소한 휴학하는 1년간 게임이라도 하나 만들었다면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았겠지
학 식 쩝 쩝 충
취업 안 하고 살길이 있긴 한가 창업은 사업계뢱서를 쓸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생각해두지 않으면 꼬라박을거고
죽기 전에 컴퓨터는 주고 죽어라
유튜브면 비전공자 개발자 브이로그 주절주절 하는 애들은 가능하던데ㅋㅋㅋ
죽고싶은 건 잠깐의 충동임 이겨내라
이럴때 빛바라는게 학벌이긴해. 같은조건이면 학벌에 가산되니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