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퇴물이 왔다.
요즘 다른겔에서 글 읽느라 깃겔은 잘 안오게 됐네.
미리 말하지만 별로 공감되지 않을 이야기를 할꺼라서, 걍 비추가 많이 박힐 것 같은데.
박히든 말든 알빠노? 눈치 볼꺼면 글 안싸지른다. 그냥 한 사람정도는 도움 됐으면 함.
돈을 버는 일은 곧 사회구성원으로 경제적인 참여자로 뛴다는 것인데, 경제 원칙이 당연히 적용됨.
취업이 잘 안되는건 신입을 뽑으려는 수요는 적은데 공급은 많기 때문임. 다들 아는 수요와 공급정도는 알테니 대충 넘어가고.
해결책을 세워야 하는데, 우선은 수요와 공급의 조절은 내 통제요인이 아니며.
제한된 수요에 맞춰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데, 전국 수많은 컴공과 졸업생들도 다들 뛰어들기 때문에 쉽지 않은게 사실임.
이게 쉬우면 고민도 안하지 ㅋㅋ
취업이 안되는 이유는.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격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음.
또한 같은 가격에 더 나은 서비스(개발능력)을 제공하는 사람이 있으니 걔가 채용되고 나는 시장의 선택을 못 받는거지.
신입을 뽑는 입장에선 학창시절의 수년간의 백데이터(좋은학교,성적,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뽑기 때문에 단기간에 현실을 바꾸기가 쉽지않음.
Software Engineer Job Description을 보면 항상 등장하는게, Problem Solving Skill 임.
내게 현실적인 문제는 주어졌고, 이걸 해결하는 것도 엔지니어의 재능 중에 하나임.
일단 분명한 현실인식으로부터 솔루션을 도출해보자.
1. 비교적 경쟁력을 가지기 힘든 실력. (비교열위)
2. 돈이 고갈되고 있어서 취업을 빨리 해야하는 상황. (리소스부족)
3.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포기해야 함. (결단)
대충 이정도의 난감한 상황에서 답을 찾아야 함.
1번과 2번은 약간 모순되는데, 시간 리소스가 많으면 이걸 쏟아부어서 1번(실력향상)을 커버칠 수 있지만.
2번이 안되기 때문에 1번 역시 향상이 어려움.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 해본적은 없어서 아는 척 떠느는 것도 좀 웃기긴한데 대충 떠들어봄. (비전공 주의)
수요를 늘리는 방법은 가격을 충분히 내리면 거래량이 증가한다.
즉 내 가치를 떡락시키면 나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늘어남.
근데 가치떡락에는 하한선이 있음. 아무리 싼 인력을 뽑아도 법적으로 정해진 돈은 줘야 됨.
그렇기 때문에 밑에 수요가 있어도 거래가 이루어질 수 없는 영역임.
약간 뒤집어서 보면 상가에 붙은 수많은 "임대" 쪼가리를 본적이 있을 것임.
남에 일에는 쉽게 생각할 수 있음.
저거 "그냥 임대료 내리면 바로 채워질텐데 건물주들 고집 피우네 ㅋ"라고 생각 되는 것임.
현실은 건물주들이 거기에 대출이 껴있고 월세를 기반으로 가치산정이 되기 때문에
낮은 월세를 받으면 가치비율이 줄어들어서 그만큼 대출을 갚아야하기 때문에 못 내리는 것임.
어. 뭔가 비슷하지 않나.
가치를 낮추면 수요가 매치되서 거래가 일어날텐데.
가치를 낮출 수 없는 이유들이 많은거 말이야.
이유를 지키기위해 수년간 공실로 둘건지. 아니면 손해를 감수하고 일단 점포를 채울건지.
본인의 선택인데, 아마 여기선 손해를 감수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많을꺼라 생각해.
뭐 솔직히 말해서 연봉 후려처서 싸게 취업하는게 솔루션이다 이거지.
아니 그게 뭔 ㅋㅋ 대안이냐 퇴물이 맛탱이 갔네~?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가끔은 더 큰 손해를 줄이기 위해 빠른 손절을 해야할때가 있는거거든.
위에서 말했다싶이 현실인식에서 이미 노답인 상황에는 탈출구를 찾는게 경험상 맞았거든.
그래서 퇴물이라면 어케했을건데? 라고 하면
나는 직접 개인사업자 냄. (세무서에서 종이 1장 쓰면 됨)
그리고 면접때 이야기 할꺼임. 사업자 있고. 파견으로 계약할 수 있다고.
그 말인 즉슨, 고용관계에서 부담해야할 비용을 줄여줘서 내 구매매력을 높이고.
나는 단기 2년정도의 손실을 감내하고 경력과 실무포폴을 취한다.
그게 내 솔루션임. 존나 말이 안될 것 같지만 말이 됨.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위(사업자등록과 딜제안)으로 일 메이드 시키는 거거든.
내 방식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경쟁해서 실력으로 당당히 제값 받고 취업하면 됨. ㅇㅇ
그럼 20000.
ㅋㅋㅋㅋㅋㅋ
저 방법이 통할지 잘 모르겠지만, 없는 길도 만들 줄 알아야 한다는점은 동의함. 우리회사는 그냥 정규직 채용공고냈는데, 컴공 입학 앞둔 고등학생이 자기 외주경험도 있다면서 포폴 싸들고 인턴으로 무작정 지원함. 걔는 그래서 입학과 동시에 우리회사에서 학기중엔 파트타임, 시험기간땐 오프, 방학땐 풀타임으로 2년가까이 일하는중. 졸업할땐 벌써 4년경력이다ㅋㅋ
없는 길 만들줄 알아야 되는데 보통의 정서가 없는 길 가면 큰일 나고 절대 안되는 줄 암..
근데 이런말 하기싫지만 그거 아시안종특임. 한국 일본이 더 심각하고. 인종문제일리는 없고 환경문제겠지. 그 정서가 아니라 없는 길 만들 줄 아는사람은 한국에서 괴짜취급받더라
좆소라도 취업하고 싶다는 사람 널려있는데? 지금 취업난 겪는 애들은 이미 본문처럼 하고 있음. 좆소들도 망하고 있어서 답이 없을 뿐이지.
결국 실력이긴함. - dc App
여기서 실력이란 코드짜는거 포함해서 의사소통 , 조직적응력, 좆같은 열정 다포함. - dc App
나도 여기에 100% 동의함 다만, 현재 취업시장은 국비지원+웹 과포화로 인해 '신입'에 한해선 가혹한것도 맞다고 생각함결국 어느정도 실무 경험이 있어야 판단이 설텐데, 요즘엔 진입하는거 자체가 힘드니까
상식에서벗어난애들 비상식적으로취급하는게 당연한일 - dc App
뭐?? 눈을 낮추라고?? 너 꼰대 라는 사회 분위기라서 이런 말 하면 욕듣기는 하는데, 대기업이나 유니콘 취직 못하면 인생 망한다고 하는 사람이랑 일단 눈낮춰서 취직이라도 하라는 사람이랑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는 사실 자명함. 요즘 좋은데 갈거라고 준비만 하고 백수로 살다가 고독사한 사람 많음
공급이 포화인건 문제가 아니지, 진짜 문제는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수 없는 구조로 제도, 사람들 마인드 모든게 가스라이팅을 하는거지 (백엔드 si로 온놈이 무슨 ml 그래픽스를 공부 한다는거냐, 여기까지 내려와놓고서 무슨 대학원이냐 등등)
다른갤 머해용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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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s
생각하는게 내 친구랑 엄청 비슷해서 소개시켜주고싶을정도네 ㅋㅋㅋ
여자면 OK
개인사업자 등록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설명해줄 수 잇나용??회사정직원으로 등록하는게 아니라 외주느낌으로 계약한다는건가....???
맞음. 정직원이 되면 해고가 어렵고 이번 프로젝트에만 싸게 쓰고 버릴(?)수 없음. 4대보험 및 퇴직금도 부담. 그러니 뽑아야 될 상황이 오면 신입에 투자하느니(가르치는 시간과 노력도 비용) 경력을 뽑게 되니까. 신입을 뽑는건 꽝이 당첨될 리스크도 크고 사실 가성비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서 그렇슴.
자신을 누군가가 돈을 주고 구매해야할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때로는 상황이 안 좋으면 손해보고 재고떨이라도해서 털어야 되긴 하거든. 그래서 아주 싼 외주업체인데 파견까지 가주는 곳이 스스로 되는 전략임. 많은 프로젝트들 전부가 상당한 실력을 요구하는 프로젝트가 아닌 경우도 꽤 있고. 돈을 버는 일이다보니까 수주받을때 싸게 받았기 때문에 돈을 남기려면 사람을 싸게 써야하는 상황도 오기 마련이라서 그렇슴.
오옹... 업종은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으로 하믄 되겟져??근데 이러면 임금 계약같은 거 할 때 본인이 신경써야 하는 게 더 많으려나요??
만약 이런 식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면....계약이 언제든 종료될 수 있는 거니까 포폴이나 경력 바짝 땡겨온다는 느낌으로 히야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