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개좆소지만 이제곧 경력 3년차고
중학생때부터 개발쪽으로 관심있었고 공부해보고 진로적성 검사에서도 개발자쪽으로 나오긴했는데
요즘 일에 계속 치이다가 진지하게 내가 개발자 하는게 맞나 의심이들더라
사실 이쪽분야에서 일하려면 평생을 공부해야한다도 각오는 하고있었고
내가 똑똑한것도 아니고 이쪽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더 열심히 공부해하는것도 알고있지만
막상 내 자신을 돌아보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회사에서 시간만 때우다 퇴근하면 집에오고 이런 생활 반복인거 같더라
특히 요즘은 일하는거 존나 힘든데
이미 씹창난 코드 어떻게든 부여잡고 새로운 기능 개발해라 쏟아지는거 처리하려는데
난 솔직히 시간이 얼마나 오래걸리든 최대한 조심스럽고 문제 없는식으로 만드려고 하다보니
기능 하나 만드는데도 시간이 존나 오래걸림
그러다 회사에서도 은근 눈치같은게 보임
직장에서 주변사람들이 암 말도 안했는데
나도 존나 느린걸 알고있으니까 내가 실력이 없어서 이렇게 느리게 일을쳐내나?
저 사람은 은근히 나한테 왤케 오래걸리냐 눈치주는거 같은 피해망상도 돋음(사실 진짜일수도있음)
아무튼 최근들어 계속 이런생각이 드니까 진지하게 난 그냥 이쪽 사람이 아닌거같고
걍 빨리 접고 다른걸 찾아야하나 생각도 드는데 어뜨캄...
미니 프로젝트가 아니라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거기때문에 일은 일정에 맞춰서 해야죠. 바쁘다고 하면 맞춰서 던져주면 됩니다. 필요하면 사측에서도 유지보수 요청 보냅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코딩이 적성에 안맞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 만족하는 분이 아니신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ㄴ 그런거 같기도 한거 같읍니다
직업을 바꾸는 것보다 자기 문제를 자기가 알았으니 그 문제를 고치는게 더 낫지.
나랑 똑같네 옆에 있는 좆병신새끼 코드 생각 없이 복붙만 해서 일만 빨리 끝내고 존나 블롯해지는데 그 새낀 걍 다했어요~ 하고 롤 쳐보고 있다...후...
아 나도 이거는 좀 공감되긴 함. 회사에서 우리 이런 문제가 있다, 여기서 이런거 우리 앞으로 위험한거 아니냐, Risk Management 관점으로 이거 보완해야한다. 관리해야한다. 이렇게 의견 내면 깎아내릴려는 애들이 먼저 달려듬. ROI 안 나오는걸 왜 붙잡고 있냐 부터 해서 주제 이해도 못한 애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