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면접 봤던 지원자 중에서 좀 기억이 남는건
그 사람이 다녔던 대학교는 학생생활관 식당이랑 에타가 지랄나서 기숙사 식단표가 제대로 표시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대
생활관측에서 생활관 홈피랑 에타에도 식단표를 올려야 하는데 관생들이 하도 맛없다고 에타 식단표 댓글에 지랄지랄하니 삐져서 에타에 식단표 업데이트를 안했다고 함
에타에 안 올라오니까 좆나 불편해진 애들이 학생생활관 홈페이지 긁어서 api만들고 그걸로 식단표 크로스플랫폼 앱 만들고 매일 식단을 위젯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앱 내에서 익명 댓글로 맛평가도 가능한 교내용 서비스 앱을 만들었다 뭐 이런건데 사용자도 꽤 많았음 광고 달아서 유지하고
아무튼 직접 뭔가 돌리고 있는 서비스를 가져오면 일단 보는 맛이 있어 불특정 다수가 사용한다는 것을 염두하고 만들면 확실히 설계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도 토이플젝보다 많아지기도 하고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집합이 주기적으로 쓰면 그게 상용 서비스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