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졸 하드한 인생, 퇴물이 왔다.
고졸로 사실 큰 차별을 받아보진 못하긴 했다.
그렇다고 대졸과 동등한 기회와 기대, 시선을 받았다고는 볼 수 없기도 하지.
그래서 그냥 직장 다니면서 따놓은 괴상한 학사 쪼가리는 있는데,
H1B를 받기 위한 최소한의 서류 컷 용도였지 다른 의미나 이런건 1도 없고
이력서에 쓰지도 않기에 걍 고졸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무튼 각설탕하고,
나는 중딩 때 전교 200명 중에 딱 100등정도 했었는데,
신기했던 점은 나는 학원을 다니거나 집구석에서 책을 펼쳐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집에 왔으면 게임하고 쳐노는게 매우 당연한 인생이었음.
그런데 집 책상 위엔 쓰레기만 올려져 있어서 집에선 공부를 1도 안한게 나인데
내 뒤 석차를 가진 100명은 대체 무얼하는 사람들인가?
아무튼 인문계를 갈 수 있는 정도는 되었는데 걍 실업계를 갈지말지 고민 했었음.
요즘에는 디지털미디어고? 뭐 그런 학교가 있나본데
그런 것과 유사하게 내가 어렸을 당시에 인문계도 아니고 실업계도 아닌
애매한 그런 곳이 이제 막 개교한 곳이 있었다.
특수목적고 라며 홍보 했었는데
입학하고보니 개뿔 걍 실업계 확장판이었다.
근데 다같이 온 친구들도 인문계 갈려다가 다 속아서 온 케이스가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심히 불량한 친구들은 좀 적은 편이었음.
실업계를 다니다보면 느끼는게 있는데.
이미 일반적인 주류인 인문계를 벗어난 인생이니 본디 열등한 삶이 될 것을 직감하기에
본인의 기대수준이 낮다는 점이다.
또한 주변 친구들도 매한가지 꼴이기에 ㅈ소 혹은 공장 같은 곳에 취업한다고 별다른 무시를 하진 않음.
여자들은 애초에 일찍 집떠나서 돈벌려는게 목적이라 졸업하자마자 구미공단 같은 곳에 가서 휴대폰 조립하고 그랬던 것 같다.
남자들은 그냥 일찍 공장이나 하드한 일을 시작해서 제대 후 바로 돈부터 벌고, 그 돈을 모아서 자기 가게를 차리거나 했음.
그러다보니 장사 센스는 또 공부와는 다른 영역이기에
이런 부분이 출중했던 친구는 가게가 잘 되서 일찍 자산을 많이 모아서 직장인보다 훨씬 잘 사는 케이스도 종종 보곤한다.
이 글의 주제인 고졸의 좋은 점은.
부모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이 나를 보는 기대 수준이 낮다는 점이고.
그래서 뭘 하든지 걍 아무런 눈치볼거 없이 할 수 있다는 점임.
좆소블랙기업? ㅇㅇ 이런데는 나같은 놈이 다디는게 원래 정상임.
대기업은 원래 못 갈거 알고 있어서 기대도 안함.
결혼? 응우엔 만나서 추노 테크트리는 이미 스포일러로 미리 알고 있음.
근데 ㅈ소인데 생각보다 다닐만하다? 하류인생에서 중하류인생으로 ㅆ업그레이드 됨.
월급이 매달 재깍재깍 나온다? 캬.. 뼈 묻을 각 보고 있게 됨.
와이프가 국산에다가 아이까지 낳아준다? 이건 날개옷 보이스피싱 당한 선녀가 틀림 없음.
다르게 생각해보면 내가 좋은 집에서 좋은 대학 나와서 삼전같은 큰 회사까지 이뤗는데 퐁퐁질하게 되면 나라도 억울할 것 같긴 함.
하지만 나같은 뭐하나 내세울게 없는 애매한 놈과 결혼한 사람은 그냥 열반의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사람 하나 보고 결혼한거나 마찬가지임.
보통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상향혼을 바라보고 있었을꺼라 나랑 결혼까지 못감.
요즘 젊은 친구들은 좋은 학교 나왔을수록,
부모님의 기대, 친구들의 주위 시선 때문에 ㅂㅅ같은 중소 갈 수도 없고, 취업이 빡세고 힘들 것 같음.
내려놓기가 쉽지 않을테니.
대략 12년 전에 나는 "이제 내 힘으로 돈 벌어먹고 살겠다" 하면서 회사를 때려치고 나왔는데.
(아이템 가지고 창업 할려고 나온 것도 아니었음.)
적당한 수백명따리 중소라서 걍 미련없이 쉽게 때려치고 나올 수 있었음.
이름 있는 대기업에서 괜찮은 연봉 받았었으면 그런 선택은 절대 못 했을 듯.
그래서 결론은
고졸은 주변시선이 원래 곱창나있기 때문에 자기 꼴리는데로 사는게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음.
뭐 망하면 배민 두탕 뛰면 된다 생각.
음... 아무리 생각해도 고졸 장점은 저거 하나 뿐이라 문제긴 함. ㅋㅋㅋ
결혼할 때 솔직히 처가쪽 분위기 별로 안 좋고 "저렇게 딸 예쁘게 키웟는데" 소리도 들었다 함.
내가 욕 먹는건 뭐 그럴만한데 와이프는 뭔 죄임.
흠... 남자라면 시선 박살 내려 드가야지?
그렇게 퇴물이는 돈미새가 된거임.
결혼 후 점점 괜찮은 집, 좋은 차 타고는거 보여주니 이젠 처가에서 많이 좋아함.
고졸이 이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었음.
돈을 더 잘 벌면 됨.
+역시 퇴물이 글은 항상 기승전결이 돈으로 끝남.
우민화 - dc App
아재요 이런 개인사 같은 건 디씨에 안 푸는 게 좋을거 같은데 악플 달리면 가슴이 아플 거 같음
유동 분탕한테 가족 욕 같은 거라도 먹으면 기분이 안 좋지 않겠습니까
악플은 많이 받아봐서.. 선 많이 넘으면 합의금 장사가야지.
ㄴ 이런 말 하면 합의금 장사 못 하는 거 알지? 베리나가 그래서 고소 못 하는거임
니가 누군대 합의금 장사를 한다는거야 좆버러지같은 새끼야 ㅋㅋ
고등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 했음?
중딩때부터 함.
결혼 해야돼?
케바케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한다고 함. 망해도 시도 해보고 망하는게 낫다고 생각. 근데 난 아직 후회한적 없음.
여자는 진짜 운빨로 만나는거임.. 시발 님말대로 그런 차칸여자는 진짜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질않음
운빨도 크긴 큰데.. 운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이 시도해봐야 한다고 생각.
역시 내 롤모델이야 - dc App
롤 할때는 주로 서폿티모 함.
정찰 다녀오겠습니다 - dc App
난 부산에서 서울왔는데 다시부산가고싶음 뭐하고살지
우리나라에선 특히 그런 게 심할 듯 ㅇㅇ 남과 비교가 심한 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