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리던 밤. 촉촉한 빗물 냄새와 더불어
틀딱 냄새 풍기는 퇴물이 왔다.
얼마전에 동탄에 지식산업센터를 하나를 경매로 낙찰 받았다.
대략 6평, 3800만원.
3800만원은 사업자라서 풀 대출 5% 때리면 월이자 16만원 정도가 나온다. 관리비는 10만원이 나온다.
그러면 대략 26만원이다.
동탄은 지금 지식산업센터를 너무 많이 때려지어서 헬게이트 상황이라 월세가 무척쌈.
하지만 주변 인프라와 교통은 경기도 치곤 꽤 좋은 편이다.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이라 하면 대충 이런 느낌. 근데 이건 10평짜리임.
직장인은 혈중 카페인 농도를 지켜야 하기때문에 커피는 타먹을수 있게 탕비실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기에 급수 배수가 되서 싱크대를 설치할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실내형 샤워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대충 이런 느낌.
추운가? 사무실처럼 히터를 틀면 된다. 상업용 전기라 누진세 없고 싸다.
더운가? 에어컨은 기본옵션이라 틀면 된다
급배수가 있다는건 세탁기 연결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결국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판교,강남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경기도에 주차 스트레스 없고,
관리비포함 26만원에 숙식해결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똥만 나가서 화장실에서 싸는게 좀 불편할 뿐. 근데 원래 사무실에선 다 그렇게 싸니까. 뭐..
경기도 빌라 원룸도 반지하를 제외하면 45만원이 아래도 잘 없다.
건물에 엘레베이터라도 있으면 관리비 8만원은 보너스 + 주차는 당연히 헬게이트
따라서 경기도 서식하는 비용이 최소 53만원이 디폴트이고. 일년이면 대략 700만원정도임.
하지만 이딴 구질구질한 편법이면 주거비를 반토막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사무실이라서 사업자 대출 잘 나오고,
매매로 해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도 않아서 첫 주택매매 혜택을 못받는 불이익도 없다.
근데 여기 죄다 물린 사람들이 이자라도 건지려고 월세 엄청 싸게 돌리기 때문에 월세로 임차해도 25~30만원이면 빌림.
1년 312만원이 비싼가? 그러면 친구를 데려와서 가벽으로 각자의 방을 만들면. 월 13만원이다.
(두명하려면 10평은 되야 됨.)
주변 원룸 월세는 55인데 부가세별도라서 사실상 60에 관리비 10만원 별도임. 70만원인 셈이다.
물론 원룸이 깔끔하고 편하겠지만.
한달에 44만원 차이,1년에 530만원 차이가 난다.
27에 취업했다치고, 34살 결혼까지 7~8년을 저렇게 존버하면서 아낀 금액으로
ETF에 배분하여 투자를 하면? 평균 7%대의 수익이 나온다.
즉 결혼할 때 되면 월세 차이로만 4345만원이 생긴다.
연봉 3500으로 시작해서 실수령 260에 7년 존버하면서 월 150만원정도씩만 저축한다치자. (내가 그렇게 했었음 ㅇㅇ)
투자원금 1.36억에, 장기투자로 수익까지 총 1.8억원이 손에 생겼을꺼임. 근데 위에서 4345만원이 더해져야지?
대충 2억 2천이 모아진 셈.
2억 2천이 어떤 돈인가?
5억짜리 아파트를 산다고 치면, DSR 60%로 잡아서 3억 대출이 나오니. 2억으로 5억짜리 경기도 24평 아파트는 살 수 있다.
부모님에 기댈 곳이라도 있으면 좀 더 상태 괜찮은 6억짜리도 살 수 있음.
그러면 아파트 사서 장가갈 수 있다는 뜻임.
근데 아파트 가격이 그동안 더 오른다고? ㅇㅇ 근데 니 월급도 오름.
근데 뭔놈의 욕심들이 그렇게들 그득그득 끼었는지, 서울,분당 신축 아파트만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아파트인 것처럼 얘기하면서
평생 절대 살 수 없는 것처럼 말한다.
이래서 비관적인 애들은 뭐하나 이룰 수가 없다. 될리가 없다 생각하는데 시도를 할리가?
그에 반해 긍정적인 애들은 뭐라도 방법을 찾기 마련이다.
이 똥글이 누군가에겐 영감이 되길 바라며. 깃겔에 뿌직쌈.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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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6평짜리 26만원 작업실 개부럽네
내가 스물넷에 결혼해서 지금 삼십중반인데. 그냥 취업하자마자 돈모아서 저런데 혼자 살면서 한 마흔까지 돈 모았다가 결혼했으면 인생 참 편했겠다 싶다ㅋㅋㅋㅋㅋ
나도 젊었을때 진작 알았다면.. ㅎㅎ
저기서 먹고 자고한다고??????????????
라꾸라꾸를 아십니까?
wOOOOOO같은데 아파트형공장은 시끄럽지않냐?? 주거야 일한다고 밤샌거라 우기면 넘어는 가겠지만.. 난 아파트형공장이란거에 이미지가 안좋아서.. 라꾸라꾸야 뭐.. 사업망해서 월세 1000에 40에 엘베도 없는 쌩콘트리트 벽돌건물 5층에서 파티션치고 몇년 산적있음.. 그래도 거긴 40평이라 쥐나오는거랑 비새는거빼면 지낼만했닼ㅋㅋ
요즘 지산은 말만 공장이고 실제로 제조하는 업체들은 초대형 평수가 많은 곳에나 있고 나머지는 다들 10평대라서 밤에 시끄러운거 하는 곳 거의 없음.
글쿠만. 재밋는 정보라 요즘 지쳐서 사무실 옮기고 개발이고나발이고 다 집어치고 캠핑유투버나 할까 시픈데 저런거 괜춘겠다 싶었는데 법원경매에 내가사는 부산 외곽 바닷가쪽 시골은 매물이없어서 아쉽다
기다리면 나옴.. 경매도 타이밍임.
개추
이렇게 살면 3년안에 암걸릴듯
암이 왜 걸려?
동탄 판교 라인 어떰? 나도 사무실 알아보는중인데 광교도 있고 이번에 일산쪽에 벨리어쩌고 또 한다고하길래 아예 위로 올라갈까도 생각중. 그래도 판교쪽에 붙어있어야겠지? - dc App
일산쪽은 절대 가는거 아님 ㅋㅋ 가난한 노답회사들이 대부분임.
라이브오피스라는걸로 알아봤다가 가격때문에 포기햇는데 걍 싸게 매입해서 공사하면 되는거였나
완성품을 살려면 좀 애매하니까. 싸게 취득해서 싸게 개조해야지.
근데 산 이유가 결국뭐임?? 아지트라고는 하는데 초년생아니면 저기서 먹고잘이유는 없잖아 집도 이미 있는데
두집살림하나보지
사무실로 쓸려는거 아닌가
사업하니까 걍 사무실이지 ㅋㅋㅋ
정말 다용도임. 당분간은 아지트 및 사업장 명의용도고. 몇년 안에 기러기 각 보이는데, 해외 장기거주시 기존집 월세주고. 애매한 자잘한 이삿짐 여따 짱박고, 가끔 한국 올 때 지낼만한 숙식처 용도임.
VPN IP도 막히는곳 많아서 여따 VPN 장비 박아서 해외에서 이용해도 되고.. 등등.
주거용/상업용 오피스텔 중간에 걸쳐있는 느낌이네 배워갑니다
뭘 배워가 자식아 저긴 온돌없어 집 취급도 안된다는게 장점이 아니야
다른 외국나라들도 온돌 없어욤~
내가 살겠다는게 아니라 셋방 굴리겠다고 ㅋㅋ
겨울빼곤 숙박 가능하지. 겨울엔 안됨. 발상은 ㅆㅅㅌㅊ인듯 - dc App
동탄이 싸면 강남 판교 기업들 내려와서 출퇴근좀 편해질 수 있으려나
근데 상업용 공간 주거용으로 쓰면 불법아니냐?
놀랍게도 불법도 아니고 뭐라할 근거도 없음.
우린 그걸 근린생활시설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몇년전만해도 부동산 중개쟁이들 사회초년생들 원룸보러가면 근린2종 이딴거 소개시키는 양아치들 존나많았음 ㅋㅋㅋ
숙식까진 아니어도 요즘 저런 식으로 사무실 하나 싸게 임대받아서 자기만의 취미생활 아지트 비슷하게 꾸미는 아재들 좀 있더라
지산은 주차가 좋아서 아지트로도 최고임.
근데 괜찮네. 공유오피스 달당 60씩 받아먹는데 6평에 29면 그냥 사무실이나 집중용도로 쓰기 존나 좋음
대신 공유오피스는 인테리어랑 다른 시설(복사기, 회의실, 탕비실)을 제공하지. 근데 솔직히 아까움 ㅋㅋ
그게 월30의 가치를 하진 않는거같음 ㅋㅋㅋ 거기에 내 사무실 온전히 다주는것도 아니니까
괜춘하네 한 2,3명 모아서 창고나 아지트 같은걸루 쓰면 될둣
퇴물님 저 2400 따리로 일하고 싶어요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취사는 원칙적으로 불가(왠만하면 인덕션도 자가설치 해야함)함. 요리해먹는 사람이면 피해야 함.
참고할거 자가가 아니라 임대라면 머리아플듯 :
https://www.yongi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