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 오랜만에 퇴물이 왔다.


가끔 개발 이야기 하는 맛도 있어야제.


요즘 달러가 미쳐돌아가다보니 AWS 비용도 원화 기준으론 꽤 만만치 않게 나오는데,

좀 부담 되는 수준이 되어버림..


나는 개발만 하다보니 인프라쪽은 트렌드를 잘 모르는 편인데

딸피라서 더 공부해야하나 싶다가도 막상 돈이 줄줄 샌다는 느낌이라 줄였는데

몇가지 과정을 설명해줌.


대단한건 없지만 개인 서비스 만들 때는 내 돈 10달러도 아까우니 구경하셈.



1. AWS S3 Public Access

이미지+빌드된JS+미디어 서빙용으로 S3에 담고 Public Access를 오픈해서 사용하고 있었음.
AWS는 GET 1회 호출당 + 트래픽과금 이었음.
한달 15M Request 정도였고, 호출비용 $5.48 + 트래픽 비용 $1.2 정도. 합이 $6.68



2. CloudFlare Pages 로 전환.

최근 새로운 인프라로 CloudFlare를 공부해봤는데 이거 꽤나 혜자였다.

물론 깃겔에 다른 게시물에 댓글로 알려준 친구들 덕이었는데 이 맛에 깃겔오게 되는 듯.


Pages는 Netlify, Github Pages 랑 비슷한건데.
깃 헙 레포에 연동해두고, Asset Resources (min.js, images) 만 잔뜩 담아서 다시 빌드하면 쫙 배포된다.


과금체계가 특이하게도 호출비용 트래픽 비용 무료.
Unlimited Requests
Unlimited Bandwidth.


다만 Lambda같은 Workers나 Pages Function이 있는데 이것만 따로 10만콜 정도 과금하는데,

난 그런거 없고 에셋만 있다보니 전혀 과금이 없다.


한국 로케서버가 아니라서 레이턴시(=핑) 문제는 있지만,
위에 에셋들은 보통 Browser Caching 되는 것들이라. 처음만 약간(?) 느리고 그 다음부터는 문제가 없음.


그래서 이걸로 바꾸고 소박하게 월 10달러 굳었다.



3. AWS WAF to Cloudflare WAF

AWS WAF는 생각보다 창렬했음.
기본 운용비 $5, 룰설정비용 $2 (ratelimit), 호출비용 $77 정도 나옴.

합이 85불 ㅋㅋ
크롤링하거나 단순한 딜레이형 DDOS 공격하면 그대로 다 쳐 맞는데 호출비용+트래픽요금까지 나감..

Cloudflare는 ratelimit 같은 아주 단순한 WAF는 무료로 그냥 제공해주고
Request 과금없어서 이걸로 갈아탐. Pro요금제로 갈아타도 $20이라 개쌉이득.



4. API to R2

기존에 Cloudfront Loadbalancer를 거쳐서 API 서버에 딱 꽂히게 되는데


API 서버의 Rest 응답들 중에서 반 이상은, 실시간성이 필요 없고, 속도도 중요하지 않으며

1분에 한번 정도 업데이트 해주면 되는 정도의 제공도 있었다.

예를 들면 FAQ 캐싱 같은 것과 Historical Data 같은 것들?


그런데 이런 류는 1번 호출에 수십~수백KB 정도 되었음. 이게 트래픽 과금의 주범임.


위에서 언급한 Pages 는 빌드타임이 1분정도 소요되고 Git commit이 누적되다보니 저걸 활용할 순 없었고.

R2는 AWS S3 같은 Bucket Storage인데, S3처럼. Public Access가 가능하고. CORS 문제도 없더라!

읽기쓰기 Request 당 비용을 과금하고, 트래픽 비용은 안받음.. 오.


서버리스(?) API 캐싱 서버 같은 걸 구성한 셈임.

실험해보니, 버킷업로드 후 1초안에 반영이 되어서 만족.

API 서버에서 트래픽 요금이 100불 넘게 청구되고 있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


하루이틀 삽질해서 한달 약 150불 정도 아낀듯.


1줄요약: 클플 ㅆ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