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 모여 노는 분위기와 특유의 긱함이 사라졋거든
난 그게좋아서 꾸준히 여기에 오고잇던 거엿는데말야
그런데 나도 그렇게 되는거같아서 슬프고
더해서 이게 구조적인 이유때문에 생기는 어쩔수없는 문제란걸 알아서 더슬퍼, 능력과 노력 비중보다 구조의 비중이 더 크다는이야기야
이유야 자명하지
대체가능성에 대한 공포감
구직이 어려운 불경기(신입뿐만이 아니라)
긱한걸 하는거도 '내가 이런저런걸 다하더라도 거기서 얻는것이 분명히 잇을것이고 그것들이 다 만류귀종으로 돌아와 결국 이쪽분야에서 즐겁게 기여하며 어찌저찌 밥은 먹고는살수는 잇을거야' 라는 생각을 할수잇어야 가능하잖아
그런데 지금당장 그리고 근미래동안은 그거마저도 안되고 또 안될것같은 상황이니까 어쩔수없이 다들 힘들어하고 날도 서잇고 그러는거지
나 스스로도 고민도 많이햇어
현재 세계 경제가 더이상 팽창하진 못하고 일부 국가(장기적으로 수축 국면에 머물러잇다가 반등을 시도하려는 국가나 이제 막 성장하는 국가들)을 제외하곤 수축국면에 대부분 접어들고잇다는 그런 경기국면에 대해서 다룬 책들을 읽어보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형태로라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호황 싸이클이 돌아올까?' 라는 주제로 고민도 깊게 해보고
그리고 결론은 당연하겟지만 쉽지는 않아보이겟더라고
그래도 밑에 누군가가 적은거처럼 너네들도 결국 이거 하는 이유가 재미잇는데 먹고도살수잇으니까잖아
나도 그래
재밋어서 할거고 아마 계속 해볼거야
내가 이거하느라 들인 시간과 노력에대한 매몰비용에 메여잇어서 답을정해놓고 짜맞추어 생각하는걸수도 잇겟지만 아직도 재미는잇어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더이상 따라가지 못하면 난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손털고 나가고, AI가 미친듯이 좋아져서 특슬람들의 말대로 대체되면 법적으로 해자를 구축한 직역들이 아닌이상 다같이 똑같아지는거니 그런가보다 하고
힘든상황이니만큼 눈을좀 낮추더라도 먹고살기위해 해야하는 일들의 비중은 좀더 늘리더라도 명랑하게 살아보려고
2025년에도 다시 힘내보자
평소 많이하던 생각이고 쓸까말까 고민햇는데 누군가가 비슷한 주제로 글을써서 나도 정리해봣다
이대로 이것만 하다간 굶어 뒤질 것 같지만 그냥 그럼 굶어 뒤지자고 생각할수도 있긴 함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하나만 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올거같음 그렇게 대체되기 전까지 최대한 버티는거지 별거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