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개발 관련 얘기 아니면 얘기 잘 안하려는 편인데

이번에 지디 나오는 뤼튼 광고 진짜 별로였음

광고 기획한 새끼나 컨펌한 새끼나 싹 다 잘려도 쌈

지디라는 광고에 정말 적합한 인재를 갖고 저딴 광고를 만드는 것도 능력이면 능력임



광고라는게 결국 광고 시청자로 하여금 광고 대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호기심,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하는데

지디 뤼튼 광고는 끽해봐야 호기심? 그거 하나만 끌어낸 가성비 씹창 광고였음

그 마저도 긍정적 호기심보다 부정적 호기심이 다수임

만약 쓸 생각이 있었던 잠재 고객들도 저 광고 보면 그 생각 싹 사라졌을거임

극장에서도 잘 만든 광고는 저거 뭐야 ㅋㅋㅋ, 웃음, 오.. 등 좋은 반응이 나오곤 하는데

이번 뤼튼 광고는 저거 뭐야..., 침묵, 지디네? 이런 반응 밖에 없었음

당장 내가 직접 극장에서 느낀 것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부정적 반응이 95%? 그 정도에 달할 정도니 말 다했지

뤼튼이라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광고하기 애매한 것들도 아닌데 굳이 이런 광고를 만들었지? 싶은 생각만 듦

광고 기획한 놈들이 바이럴, 노이즈 신봉자여서 총대 메고 밀어 붙인 것 같은데

그래, 노이즈를 만든 면에선 성공이겠지 ㅇㅇ

근데 극혐 이미지만 생겼지 굳이 저걸 이용해보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음

광고 자체가 비호감, 극혐 이미지를 쳐박아버리니 평소에 뤼튼에 대해 악감정이나 별 연관성 없는 사용자였어도

구글 등 검색 엔진에서 자동 완성으로 뤼튼 광고 극혐이라는게 먼저 뜬다면 과연 사용자는 그걸 긍정적으로 바라볼까?

뤼튼 안쓰는 사용자 입장에선 뭘까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뤼튼 광고 극혐 같은 키워드부터 보이게 됐음

적어도 광고 내에 뤼튼의 AI 서비스와 연관된 내용이 조금이라도 있었어도 이 정도로 나쁜 반응은 없었을텐데..



마케팅이 그저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인식에 각인만 시켜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가 장기적으로 이미지 씹창났던 회사들 꽤나 많았음

단기간으로 조회수나 앱 다운로드 수 등 올라가기야 하겠지만 저런 식으로 낚아낸 고객들 중 충성 고객 내지는 장기 이용자들의 비율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고 봄

지디 섭외비, 버스 외부 광고료, 지하철 광고료, 영화관 광고료 등에 투자한 비용에 비해 잃은 것만 많은 올해 최악의 광고인듯 함



그런데 만약 저런 요소들이 전부 고객이 광고 기획사한테 요청해서 만들어졌던거라면..??

광고 기획사에게 거부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을 줘서 샌드백 세워두고

노이즈 겁나 돌려서 유명세 얻은 후 엑시트 하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