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퇴물이 또 왔다.
나는 부업으로 하는 오프라인 사업이 하나 있음.
이걸로 솔직히 얼마 벌진 못하는데, 월 70~100만원정도 무인매장일임.
매출 금액이 크지 않은 만큼 하는 일도 사실 별거 없음.
전화받고 카톡상담 잠깐하고, 모바일앱으로 처리해주고 정도.
초기투입비를 생각하면 수지타산이 별로 나오지 않는 일인데..
(1년전에 혼자 엘베 보양하고 생쑈한거 기억하는 게이가 있을 듯)
왜 그런거 있자나.
왠지 이 사업 망하는줄 알면서도 꼭 해보고 싶다 이런 느낌.
아파트 전단지를 의뢰해서 아파트 단지에 쫙 돌렸는데, (문에 붙임)
구청에서 전화와서 "님 그거 민원 들어왔는데, 허가되지 않은거 돌리는거 불법임, 과태료 쳐내셈.."
이래서 벌금 5만원냄.
그래서 이번 주에는 전단지는 이제 못돌리고.
전단지를 축소한 명함을 1천장 만들어서 곳곳에 우체통에 넣기 시작했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불법인데
시발 이왕 범법자된 인생인데 끝까지 풀악셀 드라이브 해보자해서 또 뿌림.
다만 방식이 바뀐거임. (아.. 수법이라는 업계 용어를 써야하나)
여름이라 덥고 땀이 줄줄 흘러내림..
공부 못하면 더울 때 에어콘 없는데 나가서 일해야하니 꼭 공부하란 이야기가 생각남.
개발자는 에어콘 쌔는 좋은 직업이었구나 다시 풀체감..
그래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우편함에 명함 꼿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거임??
어랏?
오호~~~
뒤에서 안절부절하고 있던 새가 있던데 이녀석이 알 주인인가봄.
오늘 한 동네 싹 돌리고 옴.
내가 멀리 출장갔을때 매장에 문제 생겨서 처리가 필요했는데
당근알바? 거기 1시간짜리 올리니까 5분도 안되서 엄청 지원하더라..
매칭된사람이 소일거리 마스터 였는데, 20대 청년이었는데 남는시간에 줜나 열심히 살더라.
심부름 경력 130건 ㄷㄷ
찌라시 다 돌리고 힘들어서 편의점가서 캔 음료사서 나오는데
"직업소개하는 유튜버 XXX 입니다"하면서 인사하는 아재 발견..
구독자 1명, 조회수 1개 더 빨려고, 낯선 사람한테 길거리 한명 한명 인사하면서 돌아다니는 모습봄.
요즘 경기가 어려워도 어떻게든 방법 찾아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 많은 듯.
알본거 자랑하려고 글써봄
아저씨 몇 살이에요
영퐁티요
아직 젊네요
우편함처럼 사람 왕래도 잦고 높이도 낮은 곳에 둥지를 틀기도 하네
나무에 올라가서 우퍈함 몇개월내내 관찰한듯
무슨 하얀솜같은것도 넣어둔거보면 ㅈㄴ포근할듯
"왠지 이 사업 망하는줄 알면서도 꼭 해보고 싶다 이런 느낌."=나불렀냐?ㅋㅋㅋㅋ 해끄rf만 달랑주고 물어볼것들 있다면서 물어보질 않노. 잘풀리고있다는 신호겠지 사주팔자가 좋은갑다잉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