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2800
이 때는 일본 회사에서 일하고 돈 받아서 건강보험에 안찍힘
그리고 이 때 코로나 터짐. 그 여파로 아직까지 재택근무 형태로 회사가 바뀌어서 꿀 빰
신입은 연수를 받는게 일본 회사 특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적게 주긴했음
주변에서 돈 너무 적게 준다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 SI 회사지만 기술이나 문화 좋아보여서 선택함
연수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처음으로 프론트 해봤을 때임, 다 백엔드나 인프라로 돌어온거라 프론트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음. 연수 평가에 도움이 될리도 없는데 아무도 안하려 했음. 나도 똑같앴는데 아무도 안하니 걍 내가 하겠다 했음.
그래서 뷰로 하나 리액트로 하나 프로젝트를 해봤는데 리액트로 개발하는 경험이 너무 좋아서 나는 무조건 프론트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함
이 때 프론트 선택한게 운이 좋았던 것 같음. 이전 까지는 프론트는 html 만지는 그런 정도의 것으로 알고 있었음. 당시에 벨로퍼트 리액트 블로그나 spa가 떠오르던 시기였음
당시는 리액트말고도 앵귤러도 좀 유행했고 리액트 라이브러리로는 리덕스가 진짜 많이 쓰엿던 듯
2년차 4200
부서 배정받고 프로젝트 들어가면서 연봉이 확 오름
연수 끝나고 프로젝트 입갤 해서 싱글벙글 한데 그런데 프론트가 없음;;
프론트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내가 프로젝트 셋업 및 배포 다함
그 때 당시 react-s cript, mui, circleci, cdk s3-deployment 요 정도 느낌으로 막 대충 만듬
PoC 라고 해서 나는 이 프로젝트가 오래 갈 지 몰랐음
심지어 디자이너도 없고, 백엔드 중 리액트 아시는 분이 내 코드 리뷰 해주는 정도,,
그런데 그 리액트 할 줄 아시던분이 러스트빠라 엄청난 함수형 코딩을 알려주셨음
진짜 리액트로 이런게 가능하구나, 이건 함수형 언어를 표방한 개념을 가진 라이브러리구나 하면서, 나도 함수형에 빠지게 됨
기억에 남는건 그 때 당시 도입한 redux, formik/yup 을 그렇게 오래 쓸 지 몰랐다. 이거 결국 못 걷어냄..
recoil, react-hook-form/zod 로 선택했으면 행복 코딩했을 듯
백엔드는 파이썬/aws lambda 여서 테스트 코드(localstack)로만 실행 가능한 환경이었음. 조금씩 도울 때 tdd와 유닛/통합/E2E 테스트 빡세게 배움
이 때 배운 테스트 개념은 프론트에도 도입해서 쓸 수 있게 됨
3년차 5000
러스트빠 행님 탈주하시고 또 비슷한 백엔드 프리랜서 분 입갤
이분은 고랭빠셨음
이 분한테 배운게 모듈 기반 프로젝트 관리
요즘 보이는 FSD와 비슷하지만, 스프링 멀티 모듈과 가까움
기능 단위로 분리하는 개념은 아직 까지도 잘 써먹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내용을 공통화 시키는 능력이 좋으셔서 많이 배움
프로젝트가 PoC 끝나고 점점 커지면서 디자이너도 들어오게 됨
기존 mui 걷어내기보다 디자이너와 같이 mui 래핑한 컴포넌트 정의하고 그러던거 재밌었던 거 같음
4년차 5900
프로젝트는 그대로 계속 됨
고랭빠님 퇴갤하시고 리네 베이스의 타스괴수 분 입갤
이 분은 그냥 리액트, 타스, 프론트 자체에 대한 개념이 넘사였음
당시 나도 한국에서 사프하는 동아리들 좀 돌아댕기면서 평균 수준을 알았는데, 역시 년차 짬바가 진짜 다르구나 느낌
내가 만들던 레거시한 문제들 거의 해결되고, 개발 속도 빠르게 만들기 위해 여러 기능에 대한 공통 컴포넌트, 스토리북 및 테스트를 이 때 부터 추가해서 코드 건드리는데 부담이 줄게 됨
당시 신입분들 육성 하기 위해 데리고 있다보니, 여러 곳에 프로덕트 변화를 추적하기가 어려웠음, 그래서 이미지 리그레이션 테스트까지 추가해서 버그를 최대한 빠르게 찾아내게 만들었던게 기억에 남음
5년차 6400
프로젝트는 아직 까지 계속되고..
리네 하시던 분은 육아휴가로 퇴갤 이제는 아예 추가 투입되는 분들이 리액트 및 프론트 1도 모르는 분들만 오기 시작함
그냥 내가 프론트 책임자가 되어 버렸음..
결국 거의 모든 프론트에 대한 결정을 내가 내림
이 때 당시 뽕이 좀 차서 막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선택이 많았던 것 같음
당시에 여러 기능 동시에 막 개발하다 보니 힘들었던 기억이 있음
피처 플래그 넣어서 처리하는 걸 처음 해봐서 신기했던 기억
그리고 진짜 별에 별 버그들 만나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음
6년차 6900
결국 프로젝트가 돈을 잘 못 벌기 시작했고 오는 7월 프로젝트 유지보수 및 개발 팀 아웃 결정..
코드 떠나보내기 전에 리팩토링하려 생각했는데 이게 지금 고쳐서 문제가 안생기게 할 자신이 없었음… 아예 다 고치거나 조금 고치거나인데 조금 몇 군데 고쳐서는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타입 관련이나 테스트 개선 및 cicd나 비용 최적화 이런거에 집중하는 중
그리고 AI가 적극적으로 사용 권장되서 cursor, claude code 좀 열심히 쓴 기억이 있음
—-
진짜 2천따리에서 올라가는게 오래걸리기도 했는데 너무 한순간에 지나간 것 같다. 내 20대가 여기에 다 지나갔는데 배운것들 평생 써먹을 수 있을거 같긴 함
다른게 아니라 초반에 같이 개발했던 분들한테 배운게 너무 많음, 지금 리더 분에게도 배운것도 많지만 운이 좋아서 프론트, 함수형 및 테스트 잘하는 사람들에게 배운게 너무 진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끄읕.
si도 나름이긴하지.. 근데 지뢰밭이 9할인게 문제임
넌 아주 좋은 예시지만 si땔감 대부분은 3년아으로 개발 환상 다빠지고 빤쓰런하고 우울증걸려서 개발때려침
장하다 김깃붕
요즘은 주니어 이직하면 중견,대기업 아니면 연봉 삭감임. 자리가 없으니 - dc App
그래서 깍고 가는게 맞나 고민 중..
함수형은 어떤 얘기에요? 예시가 궁금
리액트에서 컴포넌트들을 고차 함수나 일급 객체로 관리하는 것들이 예시에 가까울 듯. 요즘은 훅으로 많이 쓰는데 그 때는 hoc 로 많이 썻던 듯. 왜 이렇게 쓰는지 몰랐는데 함수형이라는 개념을 알러주셔서 배우니까 눈이 좀 트인 듯. 로직에도 커링이나 함수형 기법들을 쓰셔가지고 나도 저쪽으로 공부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합성 짧게하면 요런느낌 const a = c(); const b = d(a); 가 아니라 const b = d(c()); 별거아닌데 막상해보면 필요한 상황이 올 때 엄청 편해짐
근데 저런 합성이 결국 컴포넌트 단위에서도 이루어져야 하는 것들이더라고
사실나도 함수형을 완전하게 잘 아는 건 아님 +
Scala해서 FP는 꽤 아는데 리액트에서도 요런 성질들을 가저다쓰는군요
ㅇ예쑤에쑤 그래서 재밋는 덧
@토롱 오 커링은 정말 많이 쓰는거 같음 const a = () => () =>{} 이러케 쓸때 나만의 사소한 팁이긴 한데 커링을 통해 익명함수 래핑을 한번 더 해주면 프롭스로 내려 받는 이벤트 핸들러에서 엘리먼트에 익명 함수를 래핑 안해줘도 됨 예시를 들자면 <input ... onChange={handleChange} /> 이런식의 전달이 가능해서 코드가 상당히 깔끔해짐 첨에 나도 몰랐다가 시니어햄한테 배운 고급 스킬임 ㄷㄷㄷ
ㄹㅇ 그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쌓이면 코드 깔끔해지더라
20대 되게 열심히 살았구나
혼자 ai만들고 싶어서 공부할라 그러는데 뭐배워야되나요 추천좀
Ai는 나두 잘 모르는디, ai 모델 학습 쪽이면 pytorch랑 허깅페이스 튜토리얼 공식 문서 보면서 키워드 기반으로 학습 디깅하면 될 덧
나는 반대로 백엔드 한국에서 1년차 2800시작 현재 일본에서 5년차 540만엔인데 자극받고 간다
화이탱
나도 일본 백엔드 취업하려고 하는데 저게 일본기업 한곳에서 연봉 올린거야? 개쩌네 - dc App
일본회산데 법인은 한국으로 옮김 ㅇㅇ
@토롱 이직을 안하고 연봉이 저렇게 띄워져요? 취업해본적이없어서 잘모룸.. - dc App
보통 연에 5퍼정도는 올려주는 것 같고 저는 프로젝트 시니어들 다 나가서 약간 나가지말라고 압박용으로 좀 준거같기도해용
@토롱 5퍼면 동결급인데.. - dc App
@토롱 포폴 안본다고 하던데 그럼 개발실력, CS지식같은건 뭘로 판단하는거임? 그냥 컴공 매리트가 끝인건가 머지 - dc App
음 걍 한두마디 해보면 개발력이 느껴지는딩, 포폴 그리고 요구하진 않아도 가져가기도 했던 거 같음 난 일단 포폴 가져간데 붙었음 한 5년전이라 지금은 다를 수도
@토롱 고마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좋은(더 큰) 회사로 이직할땐 머준비해야해? 포폴은 신입용일것같고, 일본도 똑같이 CS면접이랑 코딩테스트보나? - dc App
나두 아직 이직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회바회라 진짜 넘 다양함 회사규모나 롤에 따라 천차만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