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바로는 고졸은 문신충과 동급이다.
다들 학벌이 뭐 어때서 이럼서 신경 안쓰는 척하지만
20대중반만 넘어가도 여친들이 은근히 쪽팔려 함.
직장보다는 이런 부분에서 긁히는 경우가 많아서 자격지심생기고
부랴부랴 방통 나오고 대학원 같은 곳 감.
그땐 이미 나이상 학벌버프 다 빠져서 의미 없는 경우가 많음.
결혼? 난이도 디지게 올라감.
솔직히 장인으른이 첫 대면에 나한테 날라차기 안 하신거 높이 평가한다.
내딸이 그딴거 데려오면 720도 돌려차기 할 꺼 같거든.
문신충과 동급이라고 한것도. 문신에 대한 편견과 맞서싸워서 자기가 정상인임을 보여줘야 하는 것 처럼.
고졸도 거대한 편견과 맞서 싸우면서 자기가 정상인임을 증명하며 살아야 함.
서류통과? 될리가 있나
정상적인 기업에 뽑는 사람 입장에서 전공자들 지원서 한트럭 놔두고 뭐 예쁘다고 그런 리스크를 짐?
대부분 첫시작은 딥다크반타블랙 기업임. 아.. 기업이면 다행.
나도 얄짤없이 월급 80만원 스타트였음.
거기서 일단 시작인데 그렇다고 대충 다니면 안됨.
대졸들과는 출신성분과 계급이 다르다는 자기객관화가 똑바로 되야 함.
회사다니면 솔직히 겉으로는 아무도 뭐라 안하고 차별도 안함.
추석에 참치선물셋트 다 똑같이 줌.
아 참치라도 주면 고마운데, 참치도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식용유나 샴푸 이런 더 싼거 줌.
암만 생각해봐도 장점은 하나 있는데.
그건 사람마다 이 장점을 다르게 생각하긴 함.
그게 뭐냐면.
원래 남들 다가는 평범한 길을 갈 수가 없다는 점임.
적당히 좋은 기업에 합격해서, 적당한 급여를 받고, 적당히 결혼해서 사는 일반적인 삶.
그런게 어딧노.
서류는 자동 컷이고, 블랙기업에서 적당한 급여가 나올리 없고, 연애 하자니 하자가 많은데.
요즘 여자들 입장에서도 이거 근량이 충분히 나와야 잡아서 도축각을 잴꺼 아니냐.
그래서 그 길을 갈 수 없다라는 것에 포기하는 놈들이 있고.
그래도 나는 그 길을 가고싶다라는 것에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놈이 있음.
아까말한 장점이 이거임,
안되는거 알지만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일상이 된다는 거.
난 고졸따리로 인서울 대겹나온여자 (+예쁜편)와 결혼함. (현재 퐁퐁중)
"어케했노 ㅆㅂㄹㅇ" 이런게 올바른 질문임.
일단 가스라이팅과 사기꾼 스텟을 꾸준히 박음.
그 다음 코엑스에서 맘에 드는 여자 발견하면 닥돌함.
결과는 당연히 회색화면 뜨면서 "You Died"
ㄱㅊㄱㅊ 난 잃어버릴 소울이 없음.
원래 고졸은 잃어버릴 체면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좀 꾸준히 죽다보면 1차 거절 공격도 패링으로 쳐내기 시작함.
계속 죽으면서 파밍하다보면 가스라이팅이 먹히는 1명이 나옴.
아니, 1명 이상 나옴.
사이트에 베너광고 그거 아무도 안보지만 마우스가 미끄러져서 클릭하는 3%가 있다니까?
이게 다른 부분에서도 좋았던게 나중에 영업 같은거 할 때 상당히 도움 됨.
누굴 앞에 앉혀놔도 30분이상 맞춰가면서 잘 떠들 수 있음.
깃겔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혼자 장문으로 잘 떠들잖슴. 이것도 재능임.
요즘 다들 취업이 어려우니 취업을 해야 되는 입장이라 생각해보자.
애초에 난 스펙이 썩었기 때문에 경쟁을 안한다.
경쟁을 하면 당연 개썰리기 때문에 못하다고 하는게 맞겠지만
난 아예 안한다고 생각하고 그 방법을 생각하게 됨.
문제는 구인공고를 보고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이 시작되는 거임.
구인공고를 내기전에 지원하면 경쟁이 없다.
이건 뭔 또 개소린가 싶겠지만.
사람을 뽑을 곳에 미리 그물 쳐두면 되잖아?
이렇게 자료는 찾으면 다 나오는데,
이중에서 매출액이 있고 성장하는 곳은 투자 받은 돈으로 신규 채용할 확률이 높다.
그러면 회사대표한테 메일 보내거나해서 와 존나 기업쩌는데 이런쪽 분야 관심 있다면서 추근대면서
한번 탐방가봐도 되냐 이럼서 슬라임마냥 들러붙는거임.
안유명한내회산데 이 회사에 오고싶어 하는 놈이 있어. 그러면 관심이 안 갈 것 같음? 무조건 감.
어차피 작은 회사는 잘하는 놈들 오지도 않고, 뽑아봐야 교육시켜놓으면 금방 나갈 것 같은데
왠지 이런 놈이면 한번 채용해봄직하다면서 뽑게 되는 플로우를 타게 되기도 함.
나도 어렸을때 이러다가 겜서버 개발자 될 뻔한 적도 있음.
CTO가 겜서버 분야는 정말 하고 싶어해야 잘 할 수 있다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이쪽 분야 할꺼면 자기가 키워 볼테니 들어오라는 소리를 20대때에 들었거든. (물론 어느정도 싹수는 있어야 함)
짐 생각해보면 아씨 그냥 들어가서 겜서버 할껄ㅠㅠ 그랬나 싶네.
물론 그때 인건비가 싸기도 했거니와 빡대가리라서 진작에 짤렸을 수도 있음.
아무튼 오늘도 일기가 길어서 그만 쓴다.
요즘 다크소울3를 즐기고 있는데,
게임 세계관이나 현실이나 다크다크한거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데,
참고 할 놈 있으면 참고 되었으면 좋겠네
오
경력직도 그물쳐도 되는가
오 - dc App
맞네 투자를 받았으면 신규 채용을 할테니 ㄷㄷ - dc App
오 기억해뒀다 써먹어야
ㄹㅇ 학벌이 안중요한건맞는데 기본으로 깔고가야하는거라 그런거지 없는거랑은 차원이다름ㅋㅋ
ㅇㅇ 확실히 디버프임.
좋은 전략일 수도 있는데 글쎄 보통 회사 초기멤버라는게 학교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해서 만든 이너서클 아닌가 싶기도
팬이에요
선풍기님 안녕하세요.
정보개추
팬이에요 망갤에 일기장 처럼 글써주세요
선풍기님 또 계시네.
님 나 스토킹함 ?
대다수 템플릿 같은 삶을 살지.
난 왜 대학나와도 30모솔아다냐? 학력하고 아무관련없다. 용기와 성격, 외모가 전부다.
ㅅㅂ 요즘은 저거 대졸도 저럼 ㅋㅋ - dc App
대학원 꼭 가야됨? ㅇㅈㄹ하는거지
명문공대아니면 밑바닥부터 뒤지게 구르면서 오르기 ㅋㅋ - dc App
나니까 성공했다 니들은 고졸 하지마라 자화자찬 역하네
약간 영포티스멜이긴해
어디서 긁힌거임? ㅋ
나였어도 자랑함ㅋ
개추
선생님 혹시 징문도 받으시나요 - dc App
재수하라는거냐 취업하라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