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정보 접근성이 개똥이니까 싹 다 외우는 수 밖엔 없었음

그러니 책 없이도 얘가 얼마나 잘 알고 있나 테스트 하는 게 유의미했음

근데 현대로 넘어오면서 누구나 손가락질 몇 번으로 인류가 쌓아올린 지식을 체리피킹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

이 때부터 오픈북 테스트가 아닌 시험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테스트한다기보단 시간 박치기 성실성 콘테스트가 되버림


가지고 있는 정보원에서 얼마나 값진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가

그 데이터가 믿을만한 지 검증할 수 있는가

그 데이터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해 낼 수 있는가


이게 중요한 거 아님?

외부 정보원 없이 암기된 지식으로 똥꼬쇼 하는 게 현 시대에 뭔 의미인 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