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02한테 입덕(a.k.a갑영덕)한 할매는 진짜 신이가 나 막 비실비실 웃고 있어 폐지 줍다가도 히죽거리고 ㅋㅋ

하 진짜 가열차게 문지방이 닳도록 다녀야지 
한참 들고 다녔던 고대 유물 꺼낼 생각에 너무 들떠있고
너튭에서 영상 찾아보고 사진들 보면서 나도 꼭 저렇게 찍어야지 꼭 저 표정을 내 손으로 남겨야지 생각만 해도 설레여가지고오 설레임이 한도치가 넘어버려서 또 주절거리러 왔어 

주절거리는 김에 할매는 어쩌다 갑영덕(?)이 되었나 이야기를 해볼까 근데 또 막상 이야기하면 재미없을지도 몰라 워낙 진지충이라ㅋㅋㅋ

음- 일단 나는 평생을 아이돌덕질이라는 걸 해본 적도 관심도 없었어 그냥 보통날처럼 외국말이 난무하는 드라마 영화 음악만 보고 듣던 오리는 어느 날
한 드라마를 보게 되고, 아니 이 분이 내가 아는 그분이 맞나 이렇게 연기를 잘 하셨던가 하고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면서부터 시작이야.. 그게 바로 갤2지

그렇게 할매는 갤2의 필모를 깨지 않고! 바로 너튭 여행을 떠났어 혼자서 신이가 나서 오만 집을 다 들쑤시면서 다녔어

근데 어라..? 아니 잠깐.. 눈이 자꾸 다른 데로 가네 자꾸 다른게 눈에 보이네..? 아니 왜 털이 날려 이거 아닌데?
아니 저기 저렇게 웃으면서 그러니까 막 뛰어다는 저기 02님..? 하면서 내심 불안한 마음과 함께 슬쩍 입덕을 부정했지

근데 자꾸 02한테 눈이 가는 거야 막 무대를 뛰어다니는 02한테 나는 그 귀엽고 예쁜 웃음도 너무 좋았지만 그 눈이 있잖아 
나는 그 눈을 보면 정말 미치겠어!(feat.안덴)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할까.. 굉장히 강해 보이면서 여린 그 눈이 자꾸 보이더라 웃는 그 눈 너머로 자꾸 02의 예민함과 자상함과 진심과 여림 등등이 자꾸 보이는 거야 
무대를 너무 사랑하고 오리를 너무 사랑하는 게 그냥 보여 그냥 지금까지 겪어왔던 모든 게 다 그 눈과 말과 행동에 담겨있어서 마음이 한 번씩 내려앉더라고

물론 우리의 갤주 모두가 그러겠지만 입덕요정이 막 무대 뛰어니면서 내 멱살 잡고 너도 오리해!! 이러는데 뭐..

근데 할매가 돼서 이런 덕질 하는 게 너무 이상해서 막 머리 쥐어뜯으면서 멱살을 놓으라고 놓으라고 했지만 
결국 여기까지 와서 나 입덕했다.. 고해성사하듯이 한 이틀을 갤복을 했지..  근데! 이 오리들이 또 영업력이 쩔어주시네 진짜 오리들아 너네도 한몫 했어 
개념글 복습하다가 내가 심장을 몇 번을 잡았는지 몰라 

자 문제는 이제 나에게 이 다섯 남자는 인생의 한 일부가 되었다는 거야 이제 돌아갈 수 없어 내(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 매일 보통날처럼 지나간 길을 더듬어 가면서 있어야 해

이상 아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입덕 부정기를 지나 이제 찐오리가 되어가는 긴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긴 글 읽어줘서 고마우니까 내 심장 내려 앉은 사진 하나 놓고 갈게 
다 본 거겠지만 또 봐도 좋은 거 아니까 같이 또 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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